장항준 감독의 '왕과 사는 남자', 설 연휴 400만 돌파하며 극장가 점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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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항준 감독의 '왕과 사는 남자', 설 연휴 400만 돌파하며 극장가 점령

메디먼트뉴스 2026-02-19 22:18:2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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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먼트뉴스 김민기 기자] 설날 영화 대전의 승부추가 장항준 감독의 신작 왕과 사는 남자 쪽으로 완벽히 기울었다. 모처럼 터진 흥행 잭팟에 침체되었던 극장가에도 따뜻한 봄바람이 불고 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왕과 사는 남자는 지난 18일까지 누적 관객수 417만 4,928명을 기록했다. 지난 4일 개봉한 이후 불과 2주 만에 거둔 성과다. 이 영화는 1457년 청령포를 배경으로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난 어린 선왕의 이야기를 담은 사극이다. 유해진, 박지훈, 유지태 등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과 장항준 감독의 첫 사극 연출이라는 점이 맞물려 개봉 전부터 큰 기대를 모았다.

흥행 속도는 가히 압도적이다. 개봉 5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한 데 이어, 설 황금연휴를 기점으로 폭발적인 관객 동원력을 보여줬다. 지난 16일 손익분기점인 260만 명을 가뿐히 넘어섰고,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400만 고지까지 점령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역대 사극 흥행작인 왕의 남자나 지난해 최고 흥행작인 좀비딸의 400만 돌파 시점보다도 빠른 기록이다.

특히 지난 17일 하루에만 66만 명이 넘는 관객이 몰리며 팬데믹 이후 설 연휴 일일 최다 관객 동원 기록을 새로 썼다. 영화의 인기와 더불어 촬영 배경인 강원도 영월군도 덩달아 화제가 되고 있다. SNS상에서는 영화 관람 후 영월 유배지를 직접 방문하는 인증샷 열풍이 불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왕과 사는 남자의 흥행은 단순히 한 작품의 성공을 넘어 한국 영화계 전체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지난해 500만 관객을 동원한 좀비딸 이후 눈에 띄는 흥행작이 부족했던 상황에서, 연말 만약에 우리부터 시작된 극장가의 온기가 이번 작품을 통해 완전히 달아오른 모양새다. 동시기에 개봉한 류승완 감독의 휴민트 역시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한국 영화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영화의 흥행 질주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연휴가 끝난 19일 오전 기준으로도 예매 관객수가 15만 명을 상회하며 압도적인 예매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2월 말과 3월 초에 이어지는 연휴 기간에도 높은 관객 점유율이 예상되는 만큼, 왕과 사는 남자가 과연 어디까지 흥행 기록을 써 내려갈지 영화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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