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연소 그랜드슬래머' 조명우, 팀선수권서 마지막 남은 '세계 정상' 도전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최연소 그랜드슬래머' 조명우, 팀선수권서 마지막 남은 '세계 정상' 도전

빌리어즈 2026-02-19 22:17:38 신고

3줄요약
조명우(서울시청)가 오는 26일 독일에서 열리는 '제38회 세계3쿠션팀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팀선수권은 조명우가 유일하게 정상에 등극하지 못한 세계대회다.  사진=SOOP 제공
조명우(서울시청)가 오는 26일 독일에서 열리는 '제38회 세계3쿠션팀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팀선수권은 조명우가 유일하게 정상에 등극하지 못한 세계대회다.  사진=SOOP 제공

[빌리어즈앤스포츠=김도하 기자] 남은 세계 타이틀은 단 하나. '최연소(27세) 그랜드슬래머'이자 '3쿠션 세계 챔피언' 조명우(28·서울시청)가 마지막 남은 세계 정상을 향해 도전한다.

조명우가 오는 26일 독일 비어센에서 열리는 '제38회 세계3쿠션팀선수권대회'에 최완영(광주)과 함께 국가대표로 출전한다.

세계선수권과 당구월드컵, 월드게임, 아시아선수권 등 3쿠션 세계무대에서 대부분이 우승 타이틀을 획득한 조명우는 유일하게 팀선수권 정상에만 아직 오르지 못했다. 

지난해 조명우는 8월에 열린 월드게임에서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금메달을 획득하며 27세의 나이로 최연소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2024년에 세계3쿠션선수권대회 우승을 차지해 처음 세계챔피언에 등극한 조명우는 지난해 대륙선수권인 아시아3쿠션선수권대회 금메달을 목에 걸어 세계선수권, 대륙선수권, 월드게임, 그리고 3쿠션 당구월드컵까지 정상에 올라섰다.

앞서 2022년에 이집트 '샤름 엘 셰이크 3쿠션 당구월드컵'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고, 지난해에는 포르투와 광주 당구월드컵에서 두 차례 우승을 차지해 세계랭킹 1위에 등극하면서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조명우에게 남은 세계 정상 타이틀은 팀선수권. 그러나 지금까지 조명우는 그동안 출전한 팀선수권에서 좋지 않은 활약을 보였다.

팀선수권 도전은 이번이 세 번째다. 지난 2024년과 2025년에 두 차례 팀선수권에 국가대표로 출전한 조명우는 허정한(경남)과 호흡을 맞춰 우승을 노렸으나, 모두 8강에서 패해 탈락했다.

조명우는 세계선수권(개인전), 3쿠션 당구월드컵, 아시아선수권, 월드게임 등 주요 세계대회를 우승하며 지난해 최연소(27세)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조명우는 세계선수권(개인전), 3쿠션 당구월드컵, 아시아선수권, 월드게임 등 주요 세계대회를 우승하며 지난해 최연소(27세)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2024년 세계선수권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조명우.
2024년 세계선수권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조명우.

지난 2024년 '제36회 세계3쿠션선수권대회'에서는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조명우는 미국의 레이먼 그루트에게 39:40(31이닝)으로 일격을 맞으면서 아쉬운 데뷔전을 치렀다.

다음 경기에서도 조명우가 콜롬비아의 페드로 곤살레스와 40:40(27이닝) 무승부를 기록해 한국은 8강행이 어려운 상황에 놓였다.

그러나 마지막 경기에스 그리스의 디미트리오스 셀레반타스를 조명우가 25이닝 만에 40:25로 꺾고 팀선수권에서 첫 승리를 거두면서 어렵게 8강 진출에 성공했다.

8강에서도 허정한이 4경기 연속 승리를 이어간 반면, 조명우는 스페인의 루벤 레가스피에게 33:40(33이닝)으로 패하면서 스카치 더블 연장전으로 이어졌고, 8이닝 만에 9:15로 져 아쉽게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조명우는 다음 해인 2025년 열린 '제37회 세계3쿠션팀선수권대회'에 허정한과 다시 2년 연속 팀선수권에 도전장을 던졌으나, 전 경기를 패하면서 이번에도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첫 경기를 멕시코의 하비에르 베라에게 25:40(19이닝)으로 패하면서 순탄치 않은 출발을 보였던 조명우는 한일전이 벌어진 일본과의 승부에서도 우메다 류지에게 35:40(22이닝)으로 패했고, 조별리그 마지막 프랑스전에서도 제레미 뷔리에게 25:40(21이닝)으로 졌다.

8강에서는 네덜란드의 세계 최강자 딕 야스퍼스와 대결해 29:40으로 패하며 스카치 더블 연장전으로 이어졌고, 7이닝 만에 11:15로 패하면서 탈락했다.

조명우와 함께 팀선수권에 출전하는 최완영(광주). 빌리어즈앤스포츠 DB
조명우와 함께 팀선수권에 출전하는 최완영(광주). 빌리어즈앤스포츠 DB
조명우와 이번 대회 첫 경기에서 대결하는 미국의 레이먼 그루트.
조명우와 이번 대회 첫 경기에서 대결하는 미국의 레이먼 그루트.

이번 팀선수권에서 한국은 스페인과 이집트, 미국 등 강팀들과 조별리그 D조에서 대결한다. 

첫 상대는 미국이다. 한국은 2024년 조별리그에서 미국과 1 대 1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번에 조명우는 당시 팀선수권 데뷔전에서 1점 차의 분패를 당했던 그루트와 2년 만에 재대결을 벌이고, 최완영은 미국의 최강자인 페드로 피에드라부에나와 대결한다.

2024년에 8강에서 한국에 패배를 안겼던 스페인은 당시 멤버인 레가스피와 세르히오 히메네스, 이집트는 사미흐 시덤과 마흐무드 아이만이 출전할 예정이다.

조 2위 이상 성적을 거둔 팀이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하며, 한국은 8강에 오를 경우 2019년 이후 7년 만에 준결승행에 도전한다.

과연 마지막 남은 세계 정상 타이틀에 도전하는 조명우가 이번 팀선수권에서 과연 명예회복과 함께 마지막 남은 세계 정상 타이틀을 차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빌리어즈앤스포츠 DB, SOOP 제공)

Copyright ⓒ 빌리어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