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 감독 신작 '그녀가 돌아온 날', 베를린영화제서 첫 공개… 7년 연속 초청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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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 감독 신작 '그녀가 돌아온 날', 베를린영화제서 첫 공개… 7년 연속 초청 기록

메디먼트뉴스 2026-02-19 21:52:4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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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먼트뉴스 김민정 기자] 홍상수 감독의 34번째 장편 영화인 그녀가 돌아온 날이 제76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베일을 벗으며 전 세계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홍상수 감독은 18일(현지시간) 베를린국제영화제 파노라마 섹션에 초청된 신작 그녀가 돌아온 날 상영회에 참석해 관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작품은 연기를 다시 시작한 여배우 배정수의 하루를 담아낸 흑백영화로, 홍 감독 특유의 정서와 미학이 고스란히 담겼다는 평을 받고 있다.

출연진으로는 송선미를 비롯해 조윤희, 박미소, 하성국, 신석호, 김선진, 오윤수, 강소이 등 홍상수 감독의 전작들에서 호흡을 맞췄던 배우들이 대거 참여해 앙상블을 이뤘다. 특히 지난해 홍 감독의 혼외자를 출산한 것으로 알려진 배우 김민희는 이번 영화에 제작실장으로 참여해 이름을 올렸다.

그녀가 돌아온 날이 상영된 파노라마 섹션은 독창적인 형식과 강렬한 서사를 지닌 작품을 선정해 동시대 사회적 이슈와 영화적 경향을 조명하는 프로그램이다. 홍 감독은 도망친 여자부터 여행자의 필요, 그 자연이 네게 뭐라고 하니 등에 이어 이번 신작까지 무려 7년 연속 베를린의 초청을 받는 대기록을 세웠다.

상영 후 이어진 관객과의 대화에서 홍상수 감독은 자신의 영화 철학에 대해 솔직한 견해를 밝혔다. 홍 감독은 지루하고 긴 과정을 견디기 위해 대개 명성이나 돈 같은 동기가 필요하지만 자신은 그런 동기가 거의 없다고 말하며, 대상이 먼저 존재하는 화가의 작업과 비슷한 방식으로 영화를 만든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정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다거나 수백만 달러를 벌겠다는 목적을 가지고 영화를 찍는 것은 너무 지루한 일이라는 소신을 덧붙였다.

제76회 베를린국제영화제는 오는 22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세계무대에서 먼저 인정을 받은 그녀가 돌아온 날은 올해 상반기 중 국내 극장가에서도 개봉해 관객들을 만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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