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서울 SK가 6연승 문턱에서 덜미가 잡혔다.
SK는 19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5~26 프로농구 정규리그 대구 한국가스공사 원정 경기를 80-86으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시즌 6연승이 무산됐고, 순위도 공동 2위에서 단독 3위(27승 16패)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이날 SK는 외국인 선수 자밀 워니(20점)와 안영준(23점)이 43점을 합작했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한국가스공사 아시아쿼터 선수 샘조세프 벨란겔에게 27점을 허용한 게 뼈아팠다. 여기에 신주영(11점) 신승민(10점) 김민규(11점) 등 국내 선수들에게도 두 자릿수 득점을 내주며 수비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휴식기를 앞두고 6연승에 도전했던 전희철 SK 감독은 경기 뒤 "기분이 안 좋다. 전체적인 준비가 잘못된 거 같다. 선수 탓을 하고 싶지 않다. 내가 준비를 잘못한 거 같다"고 말했다. 이어 "화가 많이 난다. 선수들은 열심히 뛰어줬다. 패하면 핑곗거리가 많은 건데 오늘 경기는 내가 모든 책임을 지는 게 맞는 거 같다. 기분이 굉장히 안 좋다"라고 강조하며 짧게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