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교흥 더불어민주당 의원(인천 서구 갑)이 최근 인천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인천의 정체성을 강조하고, 인천이 보유한 공항·항만의 이점을 살려 '한국의 메가시티, 세계의 파워시티'라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김 의원은 지난 5일 여의도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실에서 폴리뉴스 김능구 대표와 진행한 인터뷰를 통해 "인천은 하늘과 바다와 땅이 열려있는 축복받은 도시지만, 시민들은 인천을 서울의 변방도시, 위성도시로 기능한다고 생각한다"며 "이제는 인천만의 정체성을 살려야 한다고"고 밝혔다.
인천, 서울의 변방도시 아닌 정체성 살려야..."인천국제공항, 인천항 등 이점 살려야"
김 의원은 출마 기자회견은 서울 국회와 인천 '옛 시민회관 쉼터' 두 곳에서 진행했다.
김 의원은 출마선언시 '인천의 자긍심'을 강조했다. 그는 당시 기자회견에서 "30년 넘게 서울, 경기도 버린 쓰레기를 우리 인천에 묻고, 인천이 만든 전기는 서울과 경기도에 퍼주며 뿌연 미세먼지와 오염물질만 떠안아야 했던 그 치욕을 왜 견뎌야 했냐"고 발언했다.
그 때문이었을까? 김 의원은 국회와 인천 '옛 시민회관 쉼터' 두 곳에서 진행했다. 인천 시민들에게 미추홀구 주안동 옛 시민회관 쉼터는 특별한 곳이다. 교통, 문화, 생활이 조화를 이루는 핵심 지역이었다. 시민들은 이곳에서 공연과 전시회를 보고 영화를 감상했다. 또한 대한민국 민주화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던 곳이다. 김 의원도 5·3 민주항쟁에 참여해 옥고를 치뤘다.
김 의원은 "옛 시민회관 쉼터 자리는 1986년도 5·3 인천 민주항쟁이 일어났던 곳이다. 5·3 인천 항쟁은 6·10 항쟁의 도화선이 됐던 대한민국 민주화의 중요한 분수령"이라며 "비상계엄으로 혼란스러웠는데, 대한민국의 K-민주주의를 다시 되살려야겠다는 취지에서 기자회견을 했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인천은 1883년도 개항이 되면서 세계 문물이 다 인천을 통해서 들어왔다. 그래서 대한민국 최초의 또는 최고의 것들이 즐비하게 있는 곳이 인천"이라며 "인천이 새롭게 자긍심을 가지고 인천에서 살면서 머무르고, 인천에서 경제 활동을 할 수 있는 도시로 변해야 한다는 게 저의 생각"이라고 말했다.
"수도권 일극주의? 서울 일극주의다"..."매립지 문제, 몸으로라도 막을 것"
인천의 자긍심을 언급하며 그는 '서울'을 언급했다. 대한민국의 모든 초점이 인천·경기를 포함한 수도권이 아닌 서울에 집중된 것을 비판했다.
김 의원은 "인천에 발전소가 5개나 되는데 전기를 만들어서 인천에 일부 쓰고, 나머지를 서울과 경기도로 보내주고, 서울, 경기, 인천의 쓰레기가 다 인천 서구 경서동으로 들어온다. 인천은 30년 넘게 이런 것들을 감내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인천의 전력 문제에 대해 꾸준히 문제제기를 해왔다. 2024년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인천의 역차별 문제를 꼬집었다. 당시 ""전력 생산지와 소비자가 같은 요금체계를 적용받는 것은 불합리하다"며 "차등요금제를 시행할 때 전력자립도를 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전력 차등요금제는 전력자급률에 따라 전기료 부담을 낮춰주는 제도다. 인천의 전력자립률은 186%로 혜택을 받아야 하지만 정부가 서울(10%)·경기(62%)와 함께 수도권으로 묶어버리면 약 65%까지 떨어진다. 전력을 공급하고도 전력자급률이 낮은 것으로 계산돼 요금을 더 부담해야 하는 상황이다.
매립지 문제에 대해서는 "반드시 관철시켜야 할 과제 중의 가장 으뜸되는 과제"라고 강조했다.
그는 "수도권 매립지는 지금 30년이 넘었다. 원래는 '2016년도에 종료한다' 또 '2025년도에 종료한다' 그러다가 또 넘어가고 있다. 그래서 이건 어물쩡 넘어가면 안 된다"며 "올해부터는 소각재만 묻게끔 돼 있는데 그것이 제대로 지켜질 수 있도록 하면서, 대체 매립지를 빨리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기존 서구 수도권매립지 자리를 시민들이 머물 수 있는 친환경적 공간으로 바꾼다는 것이 저의 생각"이라며 "만약 시장이 된다면 제 몸으로라도 막아서 반드시 관철시켜야 할 으뜸 과제"라고 말했다.
하늘·바다·땅이 있는 축복받은 도시 인천..."한국의 메가시티, 세계의 파워시티" 청사진
최근 광주·전남,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 대전·충남 등 인천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광역시들이 행정통합을 통해 특례시, '메가시티'를 위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그러나 인천은 수도권으로 묶여 이 논의에서 한 발 빠진 모양새다. 이런 상황에서 김교흥의 메가시티는 무엇일까, 그는 공항과 항만이 있는 인천만의 특장점을 살리는 것을 답으로 제시했다.
김 의원은 "인천은 국제공항을 갖고 있고, 항만이 있고, 바다가 있고, 대한민국 최초의 규모가 있는 경제자유구역이 3개(송도·청라·영종)나 된다. 그래서 인천만이 갖고 있는 강점을 최대한 살려 대한민국의 메가시티로 만들고, 세계 속의 파워시티로 가야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천은 스태츠칩팩코리아라든가 앰코테크놀로지라 등 반도체 기업이 있다. 그리고 하나금융 본사가 인천의 청라로 올해 6월이면 이전한다"며 "이런 좋은 기업들을 유치해 인천에 젊은 청년들이 찾아올 수 있는, 그런 지역으로 만들어야 되겠다는 게 제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어 "인천은 1883년도에 대한민국에 외국의 문물을 받아들인 그런 유서가 깊은 도시"라며 "이런 유산들을 제대로 활용해 인천만이 갖고있는 강점에 특화된 도시를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GTX(수도권 광역급행철도)-D·E, 인천 수혜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
지난해 GTX-B 노선에 인천 연수구의 청학역 신설이 결정되면서, 인천의 다른 지역들도 들썩이고 있다. 특히 GTX-D 노선의 'Y'자 노선은 숙원사업 중 하나다. Y자는 D노선 중 인천국제공항과 영종, 청라에서 오는 노선과 경기 김포, 검단에서 오는 노선이 부천을 기점으로 Y자 형태로 만난 뒤 서울 강남으로 이어지는 광역철도망을 뜻한다. E노선은 인천의 D노선 일부와 겹치며 서울 연신내를 경유해 경기도 남양주 덕소로 이어진다. 노선이 확정되면 인천은 사실상 남부권 뿐만 아니라 서북부권 역시 GTX의 수혜를 받는다.
김 의원은 "GTX-B는 지금 진행을 하고 있다"며 "GTX-D·E 노선, 여기는 5차 국가 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이 돼야 할 거다. 그걸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대로와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문제에 대해서도 말을 꺼냈다. 그는 "인천대로 지하화는 제가 21대 국회에서 공방을 벌여 문제를 풀었다. 이미 착공이 들어갔다"고 말했다. 이어 "경인고속도로 지하화에는 본 예비타당성 조사 예산이 17억9000만 원이 책정됐다. 제대로 진행되면 2029~2030년도면 신월IC부터 인천 가정을 거쳐 청라까지 잇는 경인고속도로 지하화가 완공된다"고 말했다.
신·구도심 문제..."서로 장점 살려, 균형발전이 바람직"
인천은 송도·청라·영종 3개의 경제자유지구가 있으며 다른 지역과 달리 포화상태다. 이 때문에 최근에는 강화군에도 경제자유구역을 지정해 글로벌 경제영토를 넓히려 하고 있다. 문제는 이런 신도심과 달리 기존 구도심은 정체돼있다. 김 의원은 신도심의 특화된 장점을 최대한 살리되 일부 이익금은 원도심을 위해 투자하겠다는 절충안을 내놨다.
김 의원은 "경제자유구역은 특화시켜야 한다"며 "송도는 바이오산업, 청라는 금융과 로봇산업 ,영종은 MRO(유지·보수·정비)와 항공산업. 이렇게 해서 특화를 시키고 영종과 청라에는 K-컬처, K-콘텐츠랜드와 같은 문화 예술 쪽의 영상 복합 단지를 만들어 아시아의 할리우드로 키울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신도심에서 개발하는 이익금의 일부를 구도심으로 투자해 주거 환경·주차장·교육 문제를 해소할 수 있다면, 구도심과 신도심이 서로 상생 발전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인천은 경제는 펑크난 양은냄비, 지역화폐와 공공은 설립해야."
김 의원은 인천 지역 실물 경제 위기에 대해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인천은 양은 냄비가 있다면 몇 가지 양은 냄비에 펑크가 나 있는 상태"로 진단하며 "인천의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폐업률이 전국 1위를 달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그는 "인천에서 역외 소비율이 굉장히 높다. 카드 사용과 소비액이 보통 인천 시민들의 약 55%가 서울과 경기 남부권에서 사용한다"고 꼬집었다.
그 대안으로 그는 지역화폐와 공공은행 설립을 주장했다. 김 의원은 "지역화폐를 좀 더 활성화시켜야 된다. 그래서 저희가 올해 예산에 1조1500억 원을 통과시켰다."며 "이것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마중울 역할을 할 수 있게끔 해야한다"고 말했다. 지역 공공기관과 지역업체의 상생에 대해서도 이야기 했다. "지역 업체가 공사, 공단 지자체에서 나오는 일들을 최대한 할 수 있게끔 하는 것, 이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지역업체 수주 비율을 높이는 방안을 제시했다.
또 김 의원은 "인천 지역에 공공은행 같은 걸 설립하자"며 "지역 서민들과 기업들에게 저 이자로 융자를 해주면 지역 경제가 돌고 기업이 월활하게 돌 수 있다"고 말했다.
"인천대와 인하대 명문대학으로 성장시켜 산학연 클러스터 조성"
김 의원은 "미국의 실리콘밸리 같은 경우에는 명문대학인 스탠포드 대학으로 인해 기업들이 몰려 들었고, 이 때문에 산학연 연계 시스템이 제대로 됐다"며 "인천이 인천대와 인하대를 지원해서 젊은 청년들이 꿈을 갖고 인천을 올 수 있게 만들고, 인천에 좋은 기업들을 많이 만들어 청년들이 취업을 할 수 있는 구조로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그렇게 된다면, 인천에 머물게 되고, 그래서 인천에 정주 의식이 생기고 인천에 정체성이 생긴다"고 말했다. 이어 "인천대와 인하대에 대한민국 10권 안에 들어가는 명문대학으로 키워야하고, 공공의대도 대표발의해 진행하고 있다"며 "인천의 교육이 제대로 활성화돼야 인재와 기업이 함께 연계하면서 산학연 클러스터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민주당 인천지역의 산 역사이자 입법·행정 두루 경험한 시장 적임자
김교흥 의원은 인천에서 배출한 3선 국회의원이다. 그는 그 자리에 있기까지 인천대 총학생회장, 구 열린우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의 인천시당위원장을 경험했다. 여기에 인천시 정무부시장,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초빙교수 등 인천 지역에서 꾸준히 활동한 인천정계와 시민사회계의 산 역사다.
김 의원은 "이러한 경험들이 인천시장직을 수행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역 사회 곳곳의 현안이나 당원들의 어려운 점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고, 그 뒤에는 중앙당 수석부총장도 했다. 그리고 국회 사무총장까지 하면서 당과 입법부의 관계를 경험할 수 있었다. 그 밖에도 중앙당의 수석부총장, 국회 행안위원장, 문체위원장, 인천시 정무부시장, 국회사무총장 등 이런 경력들은 저한테는 해당 영역에서 경험을 충분히 쌓을 수 있는 토대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2022년도 8월에는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위원장이 됐는데, 지난번 국회의원 선거에서 인천 14석 중 12석을 확보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인천 지역 국회의원 출신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이야기도 빼놓지 않았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이 바로 인천 출신의 국회의원으로 대통령이 되셨다. 이 대통령이 관심을 가졌던 계양의 테크노밸리와 기타 사업들을 제대로 완성도를 높일 수 있게끔 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인천시 부시장 할 때도 책상에서 일을 보지 않고 '현장에 답이 있다', 이런 생각으로 현장을 많이 다녔다"며 "시청 앞에서 텐트 치고 농성하는 분들도 제가 다 만났고 나중에는 텐트를 접고 귀가할 수 있는 상황까지 만들었다"고 말했다.
현임 유정복 인천시장에 대해서는 '보여주기 행정'과 '잃어버린 4년'이라고 규정했다. 그는 "유 시장이 '뉴 홍콩시티'을 걸어 홍콩의 자본을 갖고 오겠다고 했는데 결국은 그게 전혀 되지 않았다"며 "이러다 보니 '글로벌 탑 10'도시라고 이름만 바꿔서 지금 진행하고 있다. 또 인천에 F1 경기장으로 만들겠다는데, 이건 문제가 있고 이런 보여주기식의 행정은 안 되겠다고 본다"고 말했다. 또한 현재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유 시장에 대해 "지금 유 시장이 피고인이 됐고, 그 공무원들도 이제 재판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앞으로는 인천만의 인천형 주민소환제도 필요하다. 기존 주민소환제법을 더 완화하고, 안되면 조례로라도 제정해서 시민을 두려워할 수 있는 그런 시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참여동행위원회' 같은 걸 구성해 쇼만 하거나 전시성 행정을 끝장내야 되겠다는 생각을 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그는 '왜 자신이 시장이 돼야하는가'에 대해 "김교흥이 한 번 잡으면 일을 내고 성사가 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김교흥이 3선 국회의원을 하면서 인천 지역의 현안과 제 지역구인 인천 서구의 현안을 거의 다 풀어냈다. 하다못해 어렵던 인천고등법원부터 인천대 국립대 전환, 인천대로의 지하화 문제, 경인고속도로 지하화의 문제 등 정말 많이 해결했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들의 고민과 지역 발전의 저해 요소를 직접 발품을 팔아 찾고 피부로 느낀 그런 정치인이다. 말로 얘기하는 게 아닌, 탁상에서 얘기하는 것이 아닌 현장에서 그 답을 찾아서 현장을 풀어냈다. 김교흥은 해낸다"고 말했다.
김교흥 의원은 1960년 경기도 여주에서 태어났다. 인천대 총학생회장으로 인천 5·3 민중항쟁 등 학생운동에 참여했다. 이후 민주당 사무부총장, 송영길 인천시장 재임시 인천시 정무부시장. 17·21·22대 국회의원에 당선된 3선 국회의원이다, 국회 사무총장(장관급)을 역임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장, 현재는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을 맡아 입법과 행정을 두루 경험했다는 평을 듣고 있다. 중앙과 지역에서 무슨 일이든 해결해내는 이미지를 갖고 있다. 지난 달 22일 인천시장 출마를 선언하면서. 인천 대전환, '한국의 메가시티, 세계의 파워시티'인천을 주창하고 있다.
[김교흥 의원 인터뷰 전문]
▲ 김능구> 인천광역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는데 핵심 가치로 '인천의 자긍심'을 강조하셨다. 이게 무슨 이야기인가?
△ 김교흥> 인천은 하늘과 바다와 땅이 열려 있는 축복받은 도시다. 그리고 인천은 1883년도 개항이 되면서 세계 문물이 다 인천을 통해서 들어왔다. 그래서 대한민국 최초의 또는 최고의 것들이 즐비한 유산을 간직한 곳이 인천이다. 그런데 시민들은 요즘 인천은 서울의 위성도시, 변방도시로서 기능하는 거라고 생각한다. 전기도 만들어서 서울과 경기도에 보내고, 쓰레기는 다 받아서 재워놓고, 그러면서 생기는 환경오염, 위해 시설들이 있다. 우리 인천이 새롭게 자긍심을 가지고 인천에서 살면서 머무르고, 인천에서 경제 활동을 할 수 있는, 그런 도시로 가야 된다는 게 저의 생각이다. 또 인천은 인천국제공항이 있고, 항만이 있고, 바다가 있다. 이걸 잘 특화시켜서 인천의 정체성을 다시 한번 살려야 될 때라고 생각한다.
▲ 김능구> 이번에 출마 선언하시면서 국회와 인천, 두 곳에서 출마 선언을 했고, 인천에서는 주안동 옛 시민회관 쉼터에서 하셨다. 선택하신 특별한 이유가 있는가?
△ 김교흥> 시민회관 쉼터, 그 자리는 1986년 5·3 인천 민주항쟁이 일어났던 곳이다. 5·3 인천 항쟁은 6·10 항쟁의 분수령이 된, 민주화 운동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항쟁이다. 이처럼 인천은 민주화 운동에 중요한 지역인데, 최근 윤석열의 비상계엄으로 인해서 대한민국이 굉장히 혼란스러웠다. 앞으로는 이런 비상계엄이 생겨서는 안 된다 생각했고, 대한민국의 K-민주주의를 다시 되살려야겠다는 취지에서 인천 민주화의 성지인 시민회관 쉼터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하게 됐다.
▲ 김능구> 제가 알기로는 위원장님께서도 이때, 5·3 민주항쟁 때 이렇게 옥고를 치르지 않았는가?
△ 김교흥> 맞다, 저도 구속됐다가 나왔다.
▲ 김능구> 유정복 시장의 시정을 '잃어버린 4년'으로 규정하면서 강력히 비판했다. 특히 뉴홍콩시티 등 주요 공약의 실효성 문제와 유 시장의 공직선거법에 위반 의혹에 따른 도덕성 문제도 지적하셨는데 이 부분에 대해 설명 부탁드린다.
△ 김교흥> 공직선거법 위반 의혹은 유정복 시장이 지난번 대선 경선 때 대선에 출마하면서 공무원들을 동원했다는 의혹이다. 지금 유정복 시장은 피고인이 됐고, 해당 공무원들도 재판을 받게 됐다.
▲ 김능구> 대선 경선에 공무원을 동원한 의혹이 있다는 것인가?
△ 김교흥> 그렇다. 그래서 시정은 돌보지 않고, 오로지 자기의 정치적 안위만을 생각했던 이 부분에 대한 비판이 있어야 된다. 인천은 현재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폐업률이 전국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데 어떻게 이렇게 할 수 있는가. 그리고 유정복 시장이 비상계엄 때 '비상계엄을 할 수 밖에 없었다'는 식의 두둔 발언을 했다. 이런 부분에 대한 비판이 필요하고, 또 하나는 유정복 시장이 '뉴 홍콩시티'라고 해서 홍콩의 자본을 인천으로 가져오겠다고 했는데 전혀 되지 않았다. 이러다 보니까 '글로벌 탑 10 도시'라고 이름만 바꿔서 지금 진행하고 있다. 또 '인천에 F1 경기장을 만들겠다'고 하는데, 이게 굉장히 문제가 있다. 이런 보여주기식의 행정은 안된다고 본다. 그래서 앞으로는 인천만의 인천형 주민소환제도가 필요하다. 시장이 잘못되면 주민소환을 하는데 지금 주민소환제법보다는 더 완화한 인천형 법을 만들어야 한다. 정 안되면 조례로라도 제정해 시장이 시민을 두려워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 이를 위해 시민참여동행위원회 같은 걸 구성해 쇼만 하거나 이런 전시성 행정을 끝장내야 되겠다는 생각을 한다. 그리고 주민참여예산제도도 대폭 확대해 주민들이 참여하는 시정이 앞으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 김능구> 제가 이럴 때 쓰는 용어가 거버넌스 행정이다. 앞으로 '거버넌스 행정을 하겠다' 것 같다. 김 의원님은 남달리 입법과 행정 여러분야를 두루 거쳤다. 인천시 정무부시장, 국회 사무총장, 3선 국회의원, 국회 행안위원장, 문체위원장 등. 이런 폭넓은 경험이 인천시장 수행에 어떤 힘을 줄 수 있는가?
△ 김교흥> 인천시 정무부시장 할 때 저는 책상에서 일을 보지 않고 '현장에 답이 있다', 이런 생각으로 현장을 많이 다녔다. 그리고 인천 지역의 현안 문제와 관련된 곳에는 꼭 다녔다. 시청 앞에서 텐트 치고 농성하는 분들도 다 만났다. 나중에는 그분들이 텐트를 접고 귀가할 수 있는 그런 상황까지 만들었다. 또 국회 사무총장을 하며 입법이 돌아가는 과정을 볼 수 있었고, 행안위원장이나 문체위원장을 통해서 중앙정치가 돌아가는 것을 공부할 수 있었다. 이런 경험을 인천시 행정에 접목시킨다면 훨씬 더 효율적으로 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 김능구> 제가 광역단체장 현직과 후보들을 두루 인터뷰해 보면 이제는 광역 자치 행정에서 입법의 중요성이 상당히 높아졌다는 것을 느낀다. 법을 통해 예산 확보와 사업을 진행할 수 있기 때문에 의원님의 경험이 도움을 줄 수 있겠다.
△ 김교흥> 그렇다. 법으로 시 행정을 바꿀 수 있는 것들이 너무 많다. 제가 직접적으로 국회에 다니면서 얼마든지 할 수 있는 구조가 된다고 생각한다.
▲ 김능구> 김교흥 의원은 인천 지역 민주당의 산 역사라는 평가도 많다. 민주당 인천시당 사무처장,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위원장, 국회 사무총장 등 이런 것들이 민주당 당원들한테도 큰 역할을 끼칠 수 있다고 본다.
△ 김교흥> 그렇다. 제가 민주당 인천시당 사무처장을 한 2년 했다. 그래서 어찌 됐든 지역 사회 곳곳의 현안이나 당원들의 어려운 점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다. 그 뒤에는 민주당 중앙당 수석부총장도 했다. 그리고 국회 사무총장까지 하면서 당과 입법부의 관계를 경험할 수 있었다. 제가 보기에는 중앙당의 수석부총장이라든지 국회 행안위원장, 문체위원장, 인천시 정무부시장, 국회 사무총장, 이런 경력들은 저에게 해당 영역에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토대를 만들었다. 그래서 인천시장을 수행하는 데는 최적임자가 아닌가, 이런 생각들을 해 본다.
▲ 김능구> 지금 지방선거를 앞두고 행정통합 논의가 활발하다. 대전·충남, 광주·전남,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 그런데 상대적으로 인천은 수도권으로 분류돼 약간 한 발 빠진 모양새다.인천 시민들이 볼 때 불만이 생길 수 있다. 그런데 지금 김 의원님께서는 오히려 인천을 '한국의 메가시티, 세계의 파워 시티'로 만들겠다고 했다. 시민들의 불안감이나 소외감을 극복하고자 이런 메시지를 던지신 것 같은데 부분에 대한 설명 부탁한다.
△ 김교흥> 저는 인천이 앞서서 말씀드렸지만 서울의 변방도시, 위성도시, 여기서 빨리 탈피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려면 인천이 가진 특화된 부분을 제대로 살려야 한다. 인천은 인천국제공항을 갖고 있고, 항만이 있고, 바다가 있고, 대한민국 최초의 규모가 있는 경제자유구역이 3개나 된다. 그래서 인천만이 가진 강점을 최대한 살려서 대한민국의 메가시티로 만들어야 하고, 세계 속의 파워시티로 가야한다. 메가시티는 시민들이 인천에서 생활하고, 인천에서 회사를 다니고, 인천에서 먹고 자고 하도록 자족도시로 만드는 것이다. 인천 지역 경제의 순환하고 시민들이 인천에 머무를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인천을 말한다. 추후 과제이긴 하지만, 지금 인천 인구가 300만 명인데, 주변을 포함해 인구를 좀 더 넓힐 필요가 있다.
▲ 김능구> 김 의원님께서는 '수도권 일극주의가 아니라 사실상 서울 일극주의'라고 비판했는데 자세히 이야기 해 달라
△ 김교흥> 모든 게 다 서울로 초점이 모아진 게 우리 대한민국 아닌가? 우리 인천에 발전소가 5개나 되지만 전기를 만들어서 인천에 일부 쓰고, 나머지를 서울과 경기도로 보내준다. 그 뿐인가? 서울과 경기, 인천의 쓰레기들이 전부 인천 서구 경서동으로 들어온다. 이런 것들을 인천이 30년 넘게 감내하고 있어 빨리 정리해야한다. 인천은 송도국제도시에 스태츠칩팩코리아, 앰코테크놀로지 등 유망한 반도체 기업이 있다. 또 하나금융이 올해 6월이면 인천 청라로 본사를 이전한다. 이처럼 좋은 기업들을 더 많이 유치해서 인천으로 젊은 청년들이 찾아올 수 있는 지역으로 만드는 게 목표다.
▲ 김능구> 공공의대 설립도 준비하고 계신다.
△ 김교흥> 그렇다. 제가 대표발의해서 공공의대를 설립을 진행하고 있다. 지금도 명문대학교지만 인하대와 인천대를 더 키워 대한민국 10위권 안에 들어가는 대학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인천의 교육이 제대로 활성화되고, 그 교육을 토대로 해서 인재가 들어오고, 인재가 기업과 함께 연계하면 산학연 클러스터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
▲ 김능구> 구도심과 신도심 간의 격차 해소도 시급한 과제다. 그래서 김 의원님께서 대통합 균형 발전을 이야기하고 계시는데 구체적인 로드맵은 무엇인가?
△ 김교흥> 인천에는 송도·영종·청라 경제자유구역이 있다. 이 경제자유구역을 특화시켜야 한다. 송도는 바이오산업, 청라는 금융과 로봇산업, 영종은 MRO와 항공산업. 이렇게 해서 특화를 시키고, 영종과 청라에는 K-컬처, K-콘텐츠랜드 등 문화 예술 쪽의 영상 복합 단지를 만들어 아시아의 할리우드로 키울 필요가 있다. 이렇게 신도심과 경제자유구역을 제대로 발전시키고 개발로 인한 이익금의 일부를 구도심으로 투입하면, 구도심이 지닌 주거 환경·주차장·교육·교통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 김능구> 교통 문제도 상당히 중요하지 않은가? GTX-B 노선의 정상 추진, GTX-D·E 노선 문제, 경인고속도로 및 인천대로 지하화 등이 인천에 산적한 교통 현안인데 가시적인 성과와 구체적 복안이 있는가?
△ 김교흥> 우선 인천대로 지하화는 제가 21대 국회에서 3년 동안 치열하게 서로 공방을 해 어려운 문제를 풀었다. 그래서 인천대로 지하화는 이미 착공이 들어갔다. 작년과 올해 예산 300억이 투여돼서 52년 동안 지역을 둘러 싼 방음벽을 허물고 있다. 경인고속도로 지하화는 이번에 본 예비타당성 조사(예타)에 예산 17억 9,000만 원이 책정됐다. 예타가 제대로 되고 기본계획이 수립돼 공사가 되면 2029~2030년도부터 신월IC부터 서구 가정을 거쳐서 청라까지 잇는 경인고속도로 지하화가 완공된다. 그래서 이건 그대로 빨리 진행될 수 있게끔 하고, GTX-B도 지금 진행을 하고 있는데, GTX-D·E 노선, 여기는 5차 국가 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이 돼야 될 거다. 그걸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 김능구> 인천의 숙원 과제 중 하나인 수도권 매립지 문제를 임기 내에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선언하셨다. 그 방도는 무엇인가?
△ 김교흥> 수도권 매립지는 지금 30년이 넘었다. 그리고 원래는 '2016년도에 종료한다' 했다가 또 '2025년도에 종료한다' 했다. 그런데 또 어물쩍 넘어가고 있다. 그래서 이건 이렇게 가면 안 된다. 일단은 올해부터는 소각재만 묻게끔 돼 있는데, 그것이 제대로 지켜지도록 하면서 대체 매립지를 빨리 만들어야 한다. 쓰레기 발생지 처리의 원칙에 따라 서울은 서울에서 치우고, 경기도는 경기도에서 치우고, 인천은 인천에서 치우도록 만들어야 한다. 이후 수도권 매립지는 친환경적으로 바꿔 주민들에게 돌려줘야한다는 게 제 생각이다. 만약에 시장이 된다면 인천으로 오는 쓰레기 차를 몸으로라도 막겠다. 이건 반드시 관철시켜야 할 과제 중의 가장 으뜸되는 과제다.
▲ 김능구> 이재명 정부 들어와서 주가 5000시대와 반도체 호황 등 성과와 발전을 하고 있다. 그러나 한편으로 서민 경제는 여전히 어렵다. 아마 곳곳에서도 느끼고 계실 건데, 일자리 창출과 인천 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 말해달라.
△ 김교흥> 지금 인천은 양은 냄비가 있다면 몇 가지 양은 냄비에 펑크가 나 있는 상태다. 중요한 게 지역의 순환 경제가 이뤄져야 인천이 발전할 수 있다고 본다. 우선 인천에서 역외 소비율이 굉장히 높다. 그러니까 시민들의 카드 사용과 소비를 분석하면 소비의 약 55%는 대부분 서울이나 경기 남부권에서 한다.
▲ 김능구> 인천이 아닌 다른지역에서 소비를 한다는 건가?
△ 김교흥> 맞다. 이러면 인천 지역 경제가 선순환 경제로 돌아갈 수가 없다. 그래서 제 생각은 지역 화폐를 좀 더 활성화시켜야 한다고 본다. 인천 지역에서만 쓸 수 있는 지역 화폐. 그래서 저희가 이 부분에 올해 예산 1조 1,500억원을 통과시켰다. 지역 화폐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매출의 마중물 역할을 해야 한다. 또 하나는 인천의 지자체나 공사·공단에서 발주하는 용품 구매와 연구 용역에 지역업체 수주 비율을 높여야 한다. 또 인천에 있는 시중 은행들의 서울 본사로 향하는 역외 자금 유출도 고민해야 한다. 이 중 한 10% 정도만 인천에 쓸 수 있게끔 만든다면 지역 경제가 선순환 경제로 활성화될 수 있다. 이 때문에 인천 지역에 공공은행을 설립하는 걸 검토해야 한다. 지역의 공공은행을 설립해 저 이자로 시민들과 지역 중소기업들에게 융자를 하면 지역 경제가 돌 수 있다. 이전에는 경기은행이 있었는데 IMF 때 통폐업되면서 지역은행이 없다. 광주도 광주은행이 있고, 대구도 대구은행이 있고, 부산도 부산은행이 있는데 300만 인천시에 지역은행이 없다? 이건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 김능구> 지금 인천에는 세계적인 바이오·반도체 회사들이 수두룩하다. 미국의 실리콘밸리 같은 환경이다. 그런데 그곳에는 스탠포드 대학이라는 명문대를 중심으로 해서 구글, 애플 같은 혁신 기업이 탄생했다. 인천대, 인하대를 국내 10위권 명문대로 만들겠다고 하셨는데 구체적인 지원책과 재원 확보 방안이 궁금하다.
△ 김교흥> 인천시가 그동안에는 인하대, 인천대에 지원이 거의 없었다. 물론 인천대가 시립대학에서 국립대 법인화로 가는 과정속에서 약간의 지원은 있었지만 적극적인 지원은 없었다. 미국의 실리콘밸리 같은 경우에는 스탠포드 대학이 있어 기업들이 몰려들었고 산학연 연계 시스템이 이뤄졌다. 대학은 좋은 인재들을 배출하고, 그 인재들이 기업으로 들어가고, 이런 구조가 됐다. 그래서 저는 인천시에서 적극적으로 인하대, 인천대를 지원해 젊은 청년들이 꿈을 갖고 인천을 올 수 있게끔 만들고, 또 인천에 좋은 기업들을 많이 만들어 순환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고 싶다. 그렇게 된다면 인천에 정주의식이 생기고 인천의 정체성이 생긴다. 이럴 때 인천은 꿈과 비전을 갖고 도시의 발전을 꾀할 수 있다고 보는 거다.
▲ 김능구> 이재명 당 대표와 박찬대 원내대표, 그러니까 지금 대통령이다. 두 분이 중앙에서 활동하는 동안에 의원님께서는 인천시당 위원장으로서 지역을 지켜오셨다. 그래서 지금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인천에서 완성하겠다는 포부를 내보이셨는데 설명 부탁드린다.
△ 김교흥> 제가 2022년도 8월에 민주당 인천시당위원장이 됐다. 물론 2005년도에도 시당위원장을 했다. 인천시당에 있으며 지방선거와 총선을 치뤘다. 인천시당을 시스템화시키고, 당원 교육도 하고 또 지역의 현안문제를 우리가 파고들어 대안을 만들었다. 이런 과정 때문에 인천이 지난 총선에서 14석 중 12석을 확보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물론 이재명 대통령도 인천 지역구 국회의원으로 대통령이 되셨다. 그래서 이재명 대통령이 관심을 가졌던 계양 테크노밸리 등을 제대로 완성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못다 한 것들을 계승해 인천에서 좀 더 지역 발전을 꾀할 수 있다.
▲ 김능구> 그런데 최근 발표된 각종 여론조사를 보면 상당히 결과가 아쉽다. 중앙과 지역에서 이러한 활발한 활동에도 불구하고 아직 시민들에게 인지도 어필이 덜 된 것 아니냐는 지적도 있는데 어쨌든 여론 흐름은 계속 상승하고 있다. 돌파할 필승 카드, 무엇인가?
△ 김교흥> 제 지역구인 서구는 제가 좀 알려져 있지만, 전체 인천 시민들은 저를 잘 모른다.그래서 여러 홍보를 통해 인지도를 올릴 수 있도록 전력 질주할 생각이다. 당원들에게도 김교흥이 어떤 사람이라는 걸 분명히 해야한다. 어떤 일을 맡으면 반드시 해내고, 그래서 '김교흥이 하면 된다' 이런 것들을 알려야 한다. 또 김교흥이 누구보다도 인천을 위해 정치 활동을 했던 사람이라는 점과 정무부시장 경험이 있기 때문에 당선되자마자 인수위 없이도 시정을 이끌 수 있는 그런 적임자라는 점을 알려야 한다. 이 밖에도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국회에서 행안위원장, 문체위원장, 국회 사무총장 등을 지내 행정과 입법을 두루 섭렵한 시장 적임자라는 걸 최대한 홍보하도록 하겠다.
▲ 김능구> 그러니까 연습이 필요 없는 실전 시장이라는 것인가?
△ 김교흥> 그렇다.
▲ 김능구> 그리고 인천을 한국의 메가시티이자 세계의 파워시티라고 하는 것은, 이재명 대통령이 작년엔 '정상화', 올해는 '대한민국 대전환의 해'라고 한 맥락에서 인천 대전환을 만들어내겠다 이런 이야기인가?
△ 김교흥> 그렇다.
▲ 김능구> 마지막으로 왜 인천광역시장에 김교흥이냐, 여기에 대하서 단순 명쾌하게 말씀 부탁한다.
△ 김교흥> 김교흥은 여섯 번 출마해서 세 번 떨어졌다. 그래서 지금 3선 국회의원인데 그 한 번 떨어질 때마다 제가 인천시 정무부시장, 국회 사무총장, 중앙당 수석부총장을 했다. 인천시정을 제대로 펼 수 있는 교육과 훈련이 된 사람이다. 그리고 김교흥이 3선 국회의원을 하면서 인천과 지역구인 서구의 현안을 거의 다 풀어냈다. 그 어렵던 인천고등법원 설치에 앞장섰고, 인천대 국립대를 만들 때도 원외에 있을 때 했다. 인천대로 지하화 문제,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문제, 청라하늘대교 개통 등 여러 가지 인천의 현안을 풀어냈다. 그래서 김교흥이 한번 잡으면 일이 되고 성사가 된다. 그리고 시민들의 고민이나 현안이 있는 현장에는 직접 발품을 팔며 피부로 느낀 그런 정치인이다. 그렇기 때문에 탁상에서 얘기하는 것이 아니라 현장에서 그 답을 찾아서 풀어냈다. 그동안의 경험을 토대로 한다면 앞으로 인천의 비전을 충분히 제대로 실천할 수 있는 내공을 저는 갖췄다 생각한다. 김교흥은 해낸다.
[폴리뉴스 김상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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