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소대원, 마라도서 사진 찍다 물에 빠진 부자 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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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소대원, 마라도서 사진 찍다 물에 빠진 부자 구해

한라일보 2026-02-19 19:18:1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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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후 마라전담의용소방대원과 주민이 물에 빠진 관광객 부자(父子)를 구조하고 있다. 제주소방안전본부 제공



[한라일보] 마라도에서 사진을 찍다가 바다로 추락한 관광객 부자(父子)가 의용소방대원에 의해 구조됐다.

19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7분쯤 서귀포시 대정읍 마라도 신작로 방파제에서 사람 2명이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현장 인근에 있던 낚시객이 비명소리를 듣고 119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안가에서 사진을 찍던 아들 A(10)군이 바다에 빠지자 그를 구하기 위해 아버지 B(50세)씨가 입수한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거센 파도로 인해 두 사람 모두 익수되는 위기 상황이 발생했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현장에 있던 김희주 마라전담의용소방대장에게 상황을 전파했다.

김 대장은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입수한 뒤 A군과 B씨를 구조, 육상으로 인계했다.

사고가 발생한 마라도는 119센터가 없는 도서지역으로, 의소대원들의 신속한 현장 출동과 응급처치 덕에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었다.

이들 부자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는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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