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봄 넘어 모험으로”…남양주시, 장애 아동·청소년 겨울캠프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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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 넘어 모험으로”…남양주시, 장애 아동·청소년 겨울캠프 성황

경기일보 2026-02-19 19:15:5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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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에서 진행된 ‘2026 윈터 플레이 라운지’에 참여한 장애 아동들. 남양주시 제공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에서 진행된 ‘2026 윈터 플레이 라운지’에 참여한 장애 아동들. 남양주시 제공

 

남양주시가 장애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단순한 돌봄을 넘어선 ‘놀이와 모험’ 중심의 특별한 겨울방학을 선물했다.

 

시는 지난 2일~13일까지 2주간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에서 장애 아동·청소년이 크루로 참여한 ‘2026 윈터 플레이 라운지(Winter Play Lounge)’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

 

구리남양주특수교육지원센터와 경기도, 남양주시 등 유관 기관의 지원을 통해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방학 기간 친구들과 함께하는 놀이와 모험에 초점을 맞춰 추진됐다.

 

프로그램은 아이들의 발달 단계와 자기결정 경험을 키울 수 있는 초등부 ‘윈터 키즈 클럽’과 중·고등부 ‘윈터 라이프 크루’로 나눠 ‘맞춤형 크루 활동’으로 진행됐다. 초등학생 10명과 중·고등학생 11명 등 총 21명이 크루로 참여했다.

 

초등부인 ‘윈터 키즈 클럽’은 신체활동과 감각놀이를 결합해 또래 간 유대감을 높였으며, 중·고등부인 ‘윈터 라이프 크루’는 팀별 미션 수행과 역할 분담을 통해 스스로 계획하고 실행하는 자립 역량을 강화했다.

 

특히 경은학교 학생들로 구성한 ‘윈터 케어 크루’는 서로의 속도를 존중하며 어울리는 운영 방식으로 학부모의 호응을 얻기도 했다.

 

한국수자원공사 경기동북권지사 지원으로 특별 나들이 프로그램도 3차례 운영됐다. 참여 크루들은 ▲롯데월드 문화체험 ▲딸기농장 체험 ▲워터파티룸 활동 등에 참여, 새로운 공간에서 규칙을 배우고 함께 이동하며 서로를 기다리는 등 공동체 의식을 몸소 체험했다.

 

활동에 참여한 한 아동은 “친구들과 함께라서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학부모들도 방학 동안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아이들에게 풍성한 경험을 제공한 것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김소영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장은 “이번 라운지는 장애라는 틀에 갇히지 않고 모든 아이가 모험의 주인공이 되어 즐겁게 어울리는 것에 집중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해 장애 학생들의 성장과 가족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촘촘한 돌봄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더욱 강화해 장애 학생과 가족 모두가 행복한 남양주를 만들기 위한 현장 중심의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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