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팬덤을 관광으로… 서울관광재단, LAFC와 손잡고 ‘서울 마케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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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팬덤을 관광으로… 서울관광재단, LAFC와 손잡고 ‘서울 마케팅’ 본격화

투어코리아 2026-02-19 19:06:3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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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FC 선수들의 경기 모습/사진제공-LAFC
LAFC 선수들의 경기 모습/사진제공-LAFC

[투어코리아=유경훈 기자] 서울관광재단이 글로벌 스포츠 팬덤을 서울 관광 수요로 연결시키는 ‘스포츠 팬덤 관광’ 전략을 본격 가동한다. 축구 경기 보다가 서울 여행에 대한 관심을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서울관광재단이 손흥민 선수가 속한 미국 프로축구 명문 구단로스앤젤레스 FC(LAFC)와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글로벌 스포츠 콘텐츠를 활용한 서울 관광 마케팅에 돌입한다.  

이번 협력은 전 세계인의 관심이 집중되는 스포츠 이벤트와 팬 참여형 마케팅을 통해 서울의 매력을 효과적으로 알리고, 북미를 비롯한 글로벌 관광 시장에서 서울의 도시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손흥민 소속 LAFC 로고(좌), 서울관광재단 로고(우)
손흥민 소속 LAFC 로고(좌), 서울관광재단 로고(우)

경기장에 뜨는 ‘Seoul My Soul’… 글로벌 노출 시작

이번 파트너십으로 LAFC 홈경기 중계 화면과 경기장 곳곳에 ‘Seoul My Soul’ 브랜드가 노출된다.

연간 40만 명 이상이 찾는 LAFC 홈구장 BMO 스타디움에는 서울 관광 콘텐츠를 담은 옥외 광고도 상시 운영된다.

경기는 애플 TV를 통해 전 세계 200여 개국에 중계돼, 서울의 도시 브랜드가 자연스럽게 글로벌 팬들에게 각인된다.

 4월 20일 ‘팬 페스트’서 서울이 튀어나온다

첫 공식 행사는 4월 20일(한국시간) LAFC 홈경기 당일, 산호세전 ‘팬 페스트(Fan Fest)’ 현장. 경기장을 찾은 현지 팬들은 서울의 감각적인 일상, K-라이프스타일, 여행 콘텐츠를 체험형 이벤트로 만나게 된다.  “직관 → 체험 → 서울 인지 → 실제 방문” 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노린 설계다.

 손흥민·주요 선수단 출연 홍보 영상 공개

5월 중순에는 손흥민 선수와 LAFC 주요 선수단이 참여한 서울관광 디지털 홍보영상이 비짓서울 공식 유튜브·SNS를 통해 공개된다.

LAFC 선수단과 서울 이미지를 결합한 한정판 포스터 이벤트도 함께 진행되며, 서울 시내 관광안내소와 ‘서울마이소울’ 굿즈샵 방문객이 비짓서울 채널을 팔로우하면 포스터를 증정하는 참여형 프로모션이 펼쳐진다.

스포츠 팬덤을 관광 수요로… 북미·동남아 정조준

서울관광재단은 이번 협업을 단순 스폰서십이 아닌 ‘글로벌 스포츠 팬덤 전환형 관광 마케팅’으로 운영한다.

북미는 물론 동남아·아시아 축구 팬들에게 서울을 반복 노출해, ‘경기로 알게 된 도시 → 영상으로 친숙해진 도시 → 여행지로 선택하는 도시’라는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는 전략이다.

 EPL부터 MLS까지… 서울의 스포츠 도시 마케팅 계보

서울시는 2008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구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스포츠 마케팅을 선도한 경험이 있다. 이번 LAFC 파트너십은 당시의 성공 모델을 북미 시장으로 확장한 전략적 후속작이다.

래리 프리드만 LAFC 공동사장 겸 구단주는 “서울은 스포츠·엔터테인먼트·라이프스타일 전반에서 세계적인 영향력을 지닌 도시”라며 “이번 협업을 통해 LAFC 팬들이 서울의 에너지를 진정성 있게 경험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협력은 전 세계인이 주목하는 스포츠 이벤트를 활용해 미주, 동남아 등 수많은 축구팬들에게 서울을 알릴 수 있는 중요한 계기”라며, “이를 통해 글로벌 관광도시로서의 서울을 부각시키고, 더 많은 사람들이 서울의 매력에 반해 직접 방문까지 이어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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