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손흥민의 인기는 온두라스에서도 대단했다.
LAFC는 18일 오후 12시(한국시간) 온두라스 산페드로술라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프란시스코 모라잔에서 열린 2026 북중미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1차전에서 레알 에스파냐에 6-1 대승을 거뒀다.
LAFC는 극적으로 챔피언스컵에 나간다. 챔피언스컵은 북중미카리브해 인근 국가 리그에서 활약하는 클럽 팀들 간 대항전이다. 북중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격 대회라고 이해하면 된다. 27팀이 출전하고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팀들 티켓은 7장이다. MLS컵과 CONCACAF 챔피언스컵 하위 대회인 리그스컵 우승 팀은 자동 진출한다. 정규 시즌 서부, 동부 컨퍼런스 우승 팀, 최다 클럽 승점을 기록한 두 팀, US 오픈컵 우승 팀, 리그스컵 2, 3위 팀이 기본적으로 진출 자격을 얻는다.
리그스컵에서 시애틀 사운더스, 인터 마이애미, LA 갤럭시가 1위부터 3위까지 차지했고 내슈빌이 US 오픈컵에서 우승을 했다. 각 컨퍼런스 최다 승점 팀은 필라델피아 유니온과 샌디에이고FC다. 밴쿠버 화이트캡스와 인터 마이애미가 각 컨퍼런스 우승 팀이 됐고 인터 마이애미는 MLS컵 우승 팀이 됐다. 그러면서 인터 마이애미 티켓이 차순위에게 배정이 됐고 캐나다 챔피언십 우승 팀 밴쿠버 티켓도 차순위로 내려갔다.
승점 서열상 LAFC가 막차 주인공이 됐다. LAFC는 서부 컨퍼런스 3위를 했고 플레이오프 중도 탈락으로 MLS컵 결승에도 올라가지 못했는데 기회를 얻었다. 온두라스 팀인 에스파냐와 대결을 했다. 온두라스에서 관심은 뜨거웠다. 온두라스 '라 프렌사'는 “손흥민은 LAFC의 스타다. 최근 뉴욕 시티와 친선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고, 레알 에스파냐전 출전 여부에 의문이 생겼다”라고 하면서 손흥민 출전 여부를 조명했다.
손흥민은 선발 출전했다. 경기장에 선수들이 도열할 때 에스코트 키즈와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먼저 인사를 하고 하이파이브를 요청하자 다정하게 받아주기도 했다. 손흥민의 인기가 실감됐다.
손흥민은 폭주를 했다. LAFC는 시작부터 앞서갔다. 전반 1분 마르티네스가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부앙가의 페널티킥 골이 터지면서 LAFC가 리드를 잡았다. 일방적으로 몰아치던 LAFC는 전반 10분 손흥민 패스를 받은 마르티네스가 골을 기록하면서 2-0이 됐다.
손흥민은 전반 20분 페널티킥 득점으로 3-0을 만들었다. 손흥민의 2026시즌 첫 득점이었다. 전반 23분 손흥민이 밀어준 걸 드니 부앙가가 마무리했다. 전반 38분 손흥민이 밀어준 걸 티모시 틸만이 골로 보냈다. 후반 5-0으로 앞서가다 후반 6분 실점을 한 LAFC는 부앙가 골까지 더해 6-1로 이겼다.
손흥민은 1골 3도움과 함께 키패스 5회 등도 기록하면서 확실한 기량을 과시했다. 이제 리오넬 메시의 인터 마이애미와 MLS 개막전을 준비한다. 손흥민의 인기와 실력을 바탕으로 LAFC는 개막전부터 결과를 내면서 MLS컵 우승까지 가기를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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