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민선희 기자 = 우리 정부의 북핵수석대표인 정연두 외교전략정보본부장은 19일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제임스 헬러 주한미국대사대리를 접견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양측은 한미 정상회담 공동설명자료 이행을 포함한 한반도 문제, 제네바 군축회의 고위급 회기 참석 등 한미 현안에 관해 논의하고, 앞으로도 소통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다만 이날 접견은 앞서 정 본부장과 케빈 김 전 주한미국대사대리를 수석대표로 진행했던 대북정책 공조회의와는 성격이 다르다는 게 외교부 측 설명이다.
외교부 당국자는 "다른 부처들도 참석해서 진행했던 대북정책 공조회의와는 별개로, 이번은 그냥 면담"이라며 "헬러 대사대리가 외교부 청사를 방문해 정 본부장을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헬러 대사대리는 이날 정 본부장 뿐 아니라 박윤주 외교부 1차관과도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헬러 대사대리는 이날 외교부 청사로 들어오면서 취재진과 만나 한미 안보 협상 대표단의 2월 방한 가능성에 대해 "조율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의 대미 투자 지연과 관련한 미국 측 분위기에 대한 질문에도 "우린 항상 낙관적이다"라고만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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