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강의택 기자┃도미닉 소보슬라이(26·리버풀)가 '넥스트 제라드'로 거듭나고 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래틱’은 19일(이하 한국시간) “소보슬라이와 모하메드 살라는 환상적인 호흡으로 리버풀의 이번 시즌 최고의 골 중 하나를 합작했다”고 전했다.
이어 “소보슬라이가 이번 시즌 리버풀 최고의 선수라는 점에는 이견이 거의 없다. 팀 동료들이 부진할 때도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며 “플로리안 비르츠가 영입 됐을 때 소보슬라이가 주전에서 밀릴 것이라고 했지만, 우려와 다르게 그 누구도 대체할 수 없는 선수로 자리매김했다”고 조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시즌 소보슬라이의 경기력은 때때로 스티븐 제라드를 연상시킨다. 팀을 어깨에 짊어지고, 결과를 이끌어내려 노력하고 있다”며 ”리버풀의 차기 주장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리버풀은 지난 15일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브라이튼 호브 알비온과의 2025~26시즌 잉글랜드 FA컵 32강전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소보슬라이는 공수 양면에서 만점 활약을 펼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왕성한 활동량으로 공수 연결 고리 역할은 물론 특유의 날카로운 킥으로 세트피스 상황에서 찬스를 만들어냈다.
점수 차를 벌리는 득점까지 만들어냈다. 팀이 1-0으로 앞선 후반 11분 모하메드 살라의 패스를 받은 소보슬라이는 전방으로 침투하며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축구 통계 사이트 ‘풋몹’에 따르면 소보슬라이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기회 창출 2회, 공격 지역 패스 7회, 긴 패스 성공 100%(4회), 리커버리 4회, 클리어링 2회 등으로 존재감을 과시했다. 평점은 8.4점이었다.
2023~24시즌을 앞두고 7000만 유로(약 1,195억 원)의 이적료와 함께 리버풀의 유니폼을 입은 소보슬라이는 팀 레전드 제라드의 등번호 8번을 부여받으며 큰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지난 시즌까지는 기대만큼의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특히 수비력에서 약점을 드러냈고, 부정확한 패스와 슛으로 많은 지적을 받았다.
하지만 소보슬라이는 이번 시즌 리버풀의 핵심 선수로 자리 잡았다. 주 포지션인 중앙 미드필더뿐만 아니라 오른쪽 풀백까지 소화하며 다재다능함을 선보이고 있다. 중앙보다 비교적 압박이 덜한 측면에서 장점인 활동량과 킥이 더 살아났고, 영향력을 제대로 과시하고 있다.
한편, 소보슬라이가 맹활약한 리버풀과 브라이튼의 FA컵 32강전 경기는 스포츠 전문 방송 STN(IPTV KT 131번)에서 19일 오후 10시에 본방송으로 다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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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N뉴스=강의택 기자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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