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한스경제 신희재 기자 | 전 세계 야구인의 축제인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이 다음 달 5일 개막한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대표팀은 일본 도쿄돔에서 체코, 일본, 대만, 호주와 조별리그 C조 4경기를 치른다. 총 5팀이 미국에서 열리는 8강행 티켓 2장을 놓고 경쟁한다. 한국스포츠경제와 한국스포츠레저는 공동 기획으로 전문가에게 WBC 출전을 앞둔 한국 대표팀의 최종 전력 분석을 종합적으로 물었다.
한국 야구는 WBC에서 2006년 초대 대회 3위, 2009년 2회 대회 준우승으로 뚜렷한 성과를 냈다. 다만 이후 2013년, 2017년, 2023년 대회에서는 3연속 1라운드 탈락으로 고개를 떨궜다. 이번 대회는 최소 8강 진출을 목표로 최정예 멤버를 앞세워 명예 회복을 노린다.
민훈기 SPOTV 해설위원은 19일 본지에 "부상자가 계속 나오는 게 아쉽지만, 그래도 뽑을 수 있는 최상의 선수단을 꾸렸다. 마운드는 고우석(디트로이트 산하 마이너리그), 박영현(KT), 조병현(SSG) 등 강속구를 갖춘 젊은 불펜들의 역할이 중요해졌다. 타선에서는 안현민(KT), 김도영(KIA) 등 폭발력 있는 타자들을 향한 기대치가 더 올라갔다. 여기에 외야수 박해민(LG)의 헌신과 유격수 김주원(NC)의 발전도 기대된다"며 "과거 두세 차례 대회와 비교하면 전력이 좋아졌다. 3연속 1라운드 탈락의 아픔은 씻어낼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예측했다.
대표팀은 지난달부터 김하성(애틀랜타), 송성문(샌디에이고), 원태인(삼성), 문동주, 최재훈(이상 한화), 라일리 오브라이언(세인트루이스) 등 투타 핵심 전력들이 대회 전 연달아 낙마해 아쉬움을 남겼다. 그럼에도 선발 투수 데인 더닝(애틀랜타), 내야수 셰이 위트컴(휴스턴 산하 마이너리그), 외야수 저마이 존스(디트로이트) 등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혹은 마이너리그에서 검증된 자원들을 보강해 탄탄한 전력을 갖췄다. 지난 대회에서 토미 현수 에드먼(다저스)을 발탁했던 것 이상의 전력 상승효과를 기대한다.
민훈기 위원은 "대표팀에 과거와 달리 한국계를 적극 데려오려는 '오픈 마인드'가 생겼다. 빅리그에서 인정받은 선수들이 가세하면 도움 되는 게 많을 것이다"라며 "야구는 타 종목에 비해 손발을 맞추는 데 부담이 덜하다. 개인 기량이 확실하고, 태극마크에 대한 자부심도 갖춘 선수들이라 분명 시너지 효과가 있다고 본다"고 기대했다.
이번 대표팀은 야수에선 메이저리거인 이정후(샌프란시스코)와 김혜성(다저스), 투수는 두 베테랑 류현진(한화)과 노경은(SSG)의 역할이 중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민훈기 위원은 "이정후와 김혜성은 실력도 대단하지만, 의지와 책임감도 매우 큰 선수들이다. 또 MLB에서 무시 못 할 경험을 하고 와서 전력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호평했다.
류현진과 노경은에 대해선 "큰 대회에서는 팀을 정신적으로 이끌어줄 베테랑이 필요하다. 류현진은 적극적으로 팀을 이끌고, 노경은은 조용하게 몸으로 보여주는 스타일의 리더가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민훈기 위원은 대표팀의 키플레이어로 타자 안현민과 김도영, 1라운드 분수령은 대만전을 꼽았다. 그는 "대만이 예전엔 공수에서 엉성한 면이 있었지만, 이젠 마이너리그 출신들이 많아져서 쉽지 않다"며 "초반 기선 제압을 잘해야 하고, 투수진은 짧게 끊더라도 '올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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