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의 새로운 겨울 '문화여행'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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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의 새로운 겨울 '문화여행' 어때요?

이데일리 2026-02-19 17:18:3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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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경북)=이데일리 홍석천 기자] 경북 울릉군이 관광 비수기를 극복하기 위한 ‘설국 겨울여행’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울릉군은 15일부터 3일간 열린 ‘2026 울릉 윈터문화여행’이 관광객, 귀성객, 군장병, 군민 등 다양한 계층의 참여로 겨울 문화행사로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19일 밝혔다.

행사기간 동안 현장 분위기와 주요 프로그램은 지상파 방송 매체를 비롯한 지역 일간지, 관광객이 올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알려졌으며, 설 명절과 연계한 겨울 문화관광 콘텐츠로 주목을 받았다.

울릉군이 진행한 '2026 울릉 윈터문화여행' 행사 중 설 전통 합동차례 모습.(사진=울릉군)


눈 덮인 설경과 설 전통 합동차례, 에메랄드 떡국행사, 고로쇠 시음 등으로 울릉도 겨울과 문화를 함께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했고, 설국 콘서트·민속놀이 한마당으로 섬 전체가 문화공연과 민속놀이로 하나되는 장면도 연출했다.

이번 윈터문화여행 행사에서는 울릉의 겨울 전통과 문화체험 등을 비롯한 △울릉문화를 배우는 설국버스 △나리분지 설국투어 △울릉 특별 전시회 △스노우 포토존 등이 울릉의 겨울 정취를 다채롭게 선보였다.

특히 겨울철이면 휴식기에 들어가는 숙박업소, 식당 등의 적극적 참여와 버스 및 택시를 연계한 겨울 관광 프로그램을 통해 주요 관광지와 행사장을 유기적으로 연결함으로써, 방문객 편의를 높였으며, 안전관리·의료지원·교통통제 등 현장 운영 체계를 철저히 구축해 사고 없이 행사를 마무리했다.

울릉군이 진행한 '2026 울릉 윈터문화여행' 에메랄드 떡국행사.(사진=울릉군)


행사 중 합동차례는 울릉 고유의 공동체 문화를 공유하는 상징적 프로그램으로 주목받았다. 에메랄드 떡국행사는 울릉 섬만이 가지고 있는 돌김, 감자전분, 칡소 등으로 구성된 떡국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울릉군은 이번 행사의 성과와 보완할 점을 면밀히 검토해 겨울철 대표 문화관광 콘텐츠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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