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소장파 "尹무기징역, 사죄...'윤 어게인' 세력과 즉각 절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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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소장파 "尹무기징역, 사죄...'윤 어게인' 세력과 즉각 절연해야"

이데일리 2026-02-19 16:58:3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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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국민의힘 소장파 그룹인 ‘대안과 미래’는 19일 법원이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하자 “국민여러분께 다시한번 머리숙여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오후 5시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는 불법 비상계엄과 대통령 탄핵 과정에서 자유민주주의 헌법 질서를 제대로 수호하지 못하였고, 국민들께서 우리에게 주셨던 신뢰와 책임에 부응하지 못하였음을 뼈저리게 성찰하고 반성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대안과 미래는 “오늘 우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1심 선고를 마주하며, 무거운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면서 “법치주의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여기는 보수정당의 일원으로 사법부의 판결을 존중하고 겸허히 수용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제 우리 국민의힘은 뼈를 깎는 성찰과 반성을 통해 ‘탄핵의 강’을 건너 통합과 혁신의 미래로 나아가야 한다. 장동혁 대표를 비롯한 국민의힘 지도부에게 촉구한다”면서 “과거의 망령에 사로잡혀 있는‘윤 어게인’ 세력과 즉각 절연하라”고 주문했다.

이들은 또 “더 이상 모호한 입장으로 국민을 기만해서는 안 된다. 비상계엄은 내란이라는 사법부의 엄중한 판단 앞에서 아직도 비상계엄을 옹호하고 ‘윤 어게인’과 ‘부정선거’를 외치는 극우세력과의 잘못된 동행은 보수의 공멸을 부를 뿐”이라며 “‘윤 어게인’ 세력과의 절연을 공식 선언하고, 상응하는 행동을 보여달라”고 촉구했다.

아울러 “분열이 아니라 통합의 새로운 리더십을 발휘해 달라”면서 “윤리위원회 규정 제30조에 명시된 당대표의 권한으로 배현진 의원에 대한 징계 처분을 취소해달라”고 강조했다.

대안과 미래는 “벼랑끝에 선 절박한 마음으로 거듭 요청한다. 지금이 역사와 국민이 우리에게 부여한 마지막 기회”라며 “이 기회마저 외면한다면, 국민의힘은 공당으로서 회복 불가능한 국민적 심판을 받을 것이다. 우리 대안과미래는 당의 전면적인 재구성과 쇄신을 위해 국민과 역사의 편에서 끝까지 싸우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대안과 미래 소속 고동진, 권영진, 김건, 김성원, 김소희, 김용태, 김재섭, 김형동, 박정하, 박정훈, 서범수, 송석준, 신성범, 안상훈, 안철수, 엄태영, 우재준, 유용원, 이상휘, 이성권, 정연욱, 조은희, 진종오, 최형두 의원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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