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마을캠퍼스 현판수여식. (사진= 대전 중구)
대전 중구가 배움 인프라 확장을 위해 적극 나선다.
평생학습도시 지정 이후 교육 기반시설 확충과 맞춤형 프로그램 강화를 통해 '중구형 평생학습 도시' 구현에 속도를 낸다는 구상이다.
19일 중구에 따르면 지난해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중구는 2026년을 '구민의 삶이 배움으로 풍요로워지는 해'로 설정하고 평생교육 인프라 구축과 교육지원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우선 기존 대흥동 중구문화원 4층에 위치한 평생학습관을 2026년 상반기 중 나라키움 선화동 빌딩으로 확장 이전한다. 이전을 통해 전용 강의실 8개를 확보하고, 1층에는 북카페 등 주민 소통 공간을 조성해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대흥동 뉴빌리지 사업과 연계해 총사업비 약 209억 원을 투입, 2029년 완공을 목표로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의 평생학습관 신축도 추진 중이다. 중구는 신축 평생학습관을 지역 평생교육 허브로 활용할 방침이다.
인프라 확충과 함께 '중구형 평생학습 마을 만들기' 사업도 이어간다. 마을 유휴공간을 활용해 중구 전역을 '온마을 캠퍼스'로 운영하고 지역 특화 프로그램과 주민 역량 강화 교육을 확대한다. 저명인사 특강, 비문해 성인 문해교육, 생활 밀착형 강좌도 지속 추진한다.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지원도 강화된다. 중구는 학교 교육경비 보조금 1억 원을 지원하고, 온라인 강좌 이용권 지원 사업과 전문가 초청 진학 전략 특강을 추진한다. '행복이음교육지구' 사업을 통해 지역 문화·역사 자원과 연계한 체험형 교육도 확대한다.
교육문화 인프라도 확충된다. 중구는 약 200억 원 규모의 문창공공도서관 건립 사업을 추진 중이며, 올해 1월 설계 용역에 착수했다. 오는 10월에는 원도심 일대에서 북페스티벌을 열고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제선 중구청장은"배움은 개인의 성장을 넘어 우리를 하나로 묶어주는 힘"이라며 "2026년 한 해 동안 중구에서 배우고, 중구에서 함께 키우고, 그 배움을 다시 이웃과 나누는 선순환의 평생학습 도시를 실현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지윤 기자 wldbs1206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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