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어즈앤스포츠=천안/김민영 기자] 한국 당구 원로들의 모임인 대한당구시니어회가 7년 만에 ‘대한당구원로회’로 명칭을 환원했다. 2018년 기존 대한당구원로회에서 대한당구시니어회로 이름을 바꾼 이후 다시 원래 명칭으로 돌아온 것이다.
명칭 변경 이후 첫 공식 행사로 열린 ‘대한당구원로회 3쿠션 정기평가전’에서는 양안정 원로와 박승칠 원로가 나란히 공동 우승을 차지하며 새 출발을 알렸다.
지난 12일 충남 천안시 BMW당구클럽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원로 선수들이 대거 출전해 노익장을 과시했다.
양안정은 8강에서 임종화를 접전 끝에 꺾고 결선에 올랐으며, 준결승에서 김창호를 제압하고 올라온 ‘대구 할배’ 김석구를 물리치며 우승을 확정했다.
박승칠은 ‘시니어 강자’ 강호산과의 맞대결에서 승리한 뒤, 최근철을 꺾고 올라온 조현세를 상대로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를 주최한 대한당구원로회 강호산 회장은 “7년간 사용해온 대한당구시니어회 명칭을 내려놓고 다시 대한당구원로회로 돌아왔다”며 “당구 원로로서의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한국 당구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대한당구원로회는 지난해 10월 후배 육성을 목표로 ‘2025 한밭배 동호인 3쿠션 토너먼트 전국대회’를 개최하는 등 저변 확대에 힘써왔다.
올해 역시 정기평가전과 전국 단위 대회를 통해 원로 선수들의 교류는 물론, 생활체육 당구 활성화와 차세대 선수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사진=천안/김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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