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연봉 1억5,000만원대...삼성전자 직원들 지갑 두툼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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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연봉 1억5,000만원대...삼성전자 직원들 지갑 두툼해졌다

M투데이 2026-02-19 16:31:2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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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수원본사
삼성전자 수원본사

[엠투데이 이세민 기자] 삼성전자의 지난해 직원 1인당 평균 보수가 1억 5,000만원 중반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전년 대비 약 20% 가까이 증가한 수준으로, 역대 최고 평균 연봉 기록을 경신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기업분석 전문기관 한국CXO연구소는 19일 ‘2025년 삼성전자 직원 평균 보수 분석 및 인건비 변동, 월별 국민연금 가입자 현황’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연구소가 지난 12일 제출된 감사보고서(별도 재무제표 기준)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 2025년도 직원 1인당 평균 연봉은 1억5,300만~1억5,800만원 수준에서 형성될 것으로 추정됐다. 

이는 2024년 실제 지급된 평균 보수 1억3000만원과 비교해 약 2,500만원(19.2%) 증가한 금액이다. 

1년 새 직원 평균 연봉이 20% 가까이 상승하는 셈이다. 만약 1억5,000만원대를 기록할 경우, 이는 삼성전자 사상 최고 평균 연봉이 된다.

고용 지표에서는 다소 상반된 흐름이 나타났다. 국민연금 가입자 기준 직원 수는 2024년 12월 12만 5,593명에서 2025년 12월 12만 4,996명으로 597명(0.5%) 감소했다. 전년도에 4,700명 이상 증가했던 것과 비교하면 증가세가 둔화된 모습이다.

지난해 국민연금 신규 취득자는 6,496명으로, 2022년(1만2957명), 2023년(9125명), 2024년(1만960명) 대비 가장 적었다. 반면 자격 상실자는 7,287명으로 전년보다 828명 늘었다. 

한국CXO연구소 오일선 소장은 “AI 기술 확산으로 글로벌 테크 기업들 사이에서 실적이 개선돼도 고용은 줄이는 ‘AI 시대 고용 역습’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삼성전자 역시 실적 개선 가능성은 높지만, AI 도입과 경영 효율화 영향으로 고용 증가 속도는 제한적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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