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범 "공급망 집중 해소...고려아연이 중추적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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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범 "공급망 집중 해소...고려아연이 중추적 역할"

아주경제 2026-02-19 16:31:2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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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IEA 각료이사회 중 개최된 정부-산업계 토론회 핵심광물 공급망 세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고려아연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IEA 각료이사회 중 개최된 '정부-산업계 토론회: 핵심광물 공급망' 세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고려아연]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18일 파리에서 개최된 국제에너지기구(IEA) 각료이사회의 '핵심광물 공급망(Critical Minerals Supply Chain)' 세션 의장직을 맡아 국가안보 차원으로 격상된 공급망 다변화의 중요성과 국제협력 필요성 등을 논의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IEA 각료이사회는 2년 주기로 IEA 회원국, 초청국 등의 주요 각료와 IEA 에너지기업협의회 소속 글로벌 주요 에너지 기업 경영자들이 참여해 당면한 에너지 문제와 함께 중장기 방향성을 논의하는 행사다. 올해 회의 주제는 '에너지 안보, 경제성 및 지속 가능성'이었다.

의장은 네덜란드의 소피 헤르만스 부총리 겸 기후녹색성장부 장관이 맡았으며 국내에선 이호현 기후에너지환경부 제2차관이 참여했다. 최윤범 회장은 IEA 각료이사회 회의 참석을 계기로 파티 비롤 IEA 사무총장 등 주요 인사들과 만나 핵삼광물 공급망 다변화를 위한 과제 등을 논의했다.

최윤범 회장은 특히 캐나다 에너지천연자원부 팀 호지슨 장관과 공동의장을 맡아 '정부-산업계 토론회: 핵심광물 공급망'의 개·폐회사 연사로 나섰다. 최윤범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핵심광물이 에너지 안보와 국가 안보 보장 차원에서도 중요한 자원임을 강조했다. 이어 특정국 쏠림 현상이 심각한 공급망 집중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국제적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고려아연이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음을 설명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다변화 △회복탄력성 △혁신 △국제협력 등의 주제를 중심으로 핵심광물 공급망 다변화를 위한 투자 촉진 방안과 광물 공급망 회복탄력성 강화를 위해 정부가 산업계와 함께 취할 수 있는 실질적 조치 방법을 논의했다. 참가자들은 기술 격차를 해소하고 혁신을 촉진할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다. 나아가 수출통제 확대와 공급 차질 위험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비축 확대 및 사전 훈련 등을 통해 긴장감 속에서 비상 대비 역량을 강화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IEA는 핵심광물 안보 프로그램(CMSP)과 같은 지원 플랫폼 구축을 제시했다. IEA CMSP는 △공급 교란 및 수출 통제 관련 비상 대응 플랫폼 △핵심광물 비축 체계 구축을 위한 기술 지원 △다변화를 위한 핵심광물 정보 대시보드 △가격 하한제·세제 인센티브를 비롯한 정책 지원 등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재 IEA 회원국을 대상으로 운영 중이며 필요에 따라 민간 기업에도 지원을 제공한다.

최윤범 회장은 "IEA가 CMSP 확장을 통해 핵심 국제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확대하고 일부 국가에 편중돼 있는 글로벌 공급망 재편을 이끄는 국제 기구로 나아가기를 바란다"며 "한국과 고려아연은 향후 이어질 지속적 대화와 실질적 협력을 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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