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공보의 17명 4월 복무 만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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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공보의 17명 4월 복무 만료

중도일보 2026-02-19 15:43:3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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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공중보건의 복무만료 대비 비상진료체계합천군, 공중보건의 복무만료 대비 비상진료체계<제공=합천군>

경남 합천군은 공중보건의사 17명이 4월 복무 만료를 앞두면서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비상진료 체계를 가동한다고 19일 밝혔다.

현재 관내 공보의 26명 중 의과·치과·한의과를 포함한 17명이 복무를 마친다.

전체의 약 65%에 해당한다.

지역 보건의료 인력 과반이 동시에 이탈하는 상황이다.

복무 만료 예정 공보의들이 잔여 연가를 순차 사용하면서 2월 중순부터 진료공백 가능성도 제기됐다.

군은 지난해 말부터 전문의와 일반의 관리의사 채용 공고를 3차례 진행했다.

전국적 의사 부족과 지방 기피 현상으로 채용은 지연되고 있다.

군은 인력 충원에만 의존하지 않고 가용 의료 자원을 재배치해 비상진료 체계를 운영하기로 했다.

보건소는 비상진료 기간에도 매일 정상진료를 실시한다.

읍·면보건지소는 공보의 근무 시 대면진료를 유지한다.

공보의가 5일 이상 연속 부재할 경우 주 2회 오전 원격협진 시스템을 가동한다.

비상진료 체계는 신규 공보의가 배치되는 4월 중순까지 운영된다.

군은 관리의사 채용을 지속하는 한편 경남도와 보건복지부에 의료취약지표를 반영한 공보의 우선 재배치를 요구하고 있다.

안명기 보건소장은 지소 방문 전 진료 가능 여부를 전화로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합천=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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