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송건 기자] 조슈아 지르크지가 여름에 이적을 추진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식을 전하는 'utddistrict'는 19일(한국시간) "맨유는 지난 1월 이탈리아로의 복귀 가능성이 무산된 지르크지의 이적을 다가오는 여름에 다시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보도했다.
네덜란드 축구 국가대표팀 출신 지르크지는 페예노르트와 바이에른 뮌헨 유소년 아카데미에서 성장한 스트라이커다. 뮌헨에서 1군 데뷔까지 성공했지만, 주전을 차지하는 데 실패해 안더레흐트 임대를 거쳐 2022-23시즌 이탈리아 볼로냐로 이적했다. 두 번째 시즌에 기량이 만개했다. 특유의 연계 능력을 앞세워 37경기 12골 7도움을 기록하면서 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을 이끌었다.
이후 에릭 텐 하흐 감독의 눈에 띄어 맨유로 이적했는데, 활약이 미미하다. 데뷔 시즌인 2024-25시즌에는 49경기 7골 3도움, 이번 시즌은 18경기 2골 1도움으로 더 폼이 떨어진 모습이다.
최근 마이클 캐릭 임시 감독 아래서 여러 선수들이 폼을 되찾고 있는데 지르크지는 해당이 안 된다. 캐릭 감독이 지휘한 5경기에서 지르크지의 출전 시간은 단 11분이었다.
그럼에도 라커룸 안에서 영향력은 뛰어나다고 알려졌었다. '유나이티드 인 포커스'는 "지르크지는 팀 동료들로부터 라커룸에서 도움이 되는 선수나 가장 웃긴 팀 동료를 말할 때 가장 많이 언급되는 선수다. 출전 시간이 적고, 부진함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불만을 드러내지 않으면서도 팀을 기분 좋게 만드는 강력한 존재감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었다.
그렇지만, 활약이 너무 없어 맨유는 지르크지의 방출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 'utddistrict'는 "맨유는 시즌이 종료된 뒤, 지르크지의 미래를 다시 평가할 예정이며, 경험이 더 많은 공격수로 대체할 가능성도 열려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커리어 내내 프리미어리그 이적과 연결됐던 바르셀로나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후보로 꼽힌다. 37세의 나이에도 그는 바르셀로나에서 뛰어난 득점을 뽑아내고 있다. 시즌 종료 후 계약이 만료되면 레반도프스키는 프리미어리그 이적을 모색할 수 있다. 벤자민 세슈코와 주전 경쟁을 하는 데 열려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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