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자는 텍스트로 아이디어를 설명하거나 사진 한 장을 업로드하는 것만으로 30초 분량의 맞춤형 음악을 만들 수 있다. 특정 장르나 분위기를 입력하면, 제미나이가 이를 바탕으로 가사와 멜로디를 생성해 하나의 트랙으로 완성한다. 사진이나 영상을 올리면 해당 콘텐츠의 분위기를 분석해 어울리는 곡을 제작하는 방식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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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 가사·정교한 제어…오디오 품질 대폭 개선
리리아 3는 이전 모델 대비 세 가지 측면에서 개선됐다. 우선 입력한 설명을 토대로 가사를 자동 생성해 별도의 작사 과정이 필요 없다. 또한 스타일, 보컬, 템포 등 세부 요소를 보다 세밀하게 조정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음질 역시 향상돼 보다 자연스럽고 음악적으로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제공한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완성된 곡은 다운로드하거나 링크 형태로 공유할 수 있다. 맞춤형 커버 아트도 함께 생성돼 하나의 콘텐츠 패키지로 활용 가능하다.
구글은 음악 생성 기능과 함께 오디오 검증 체계도 강화했다. 제미나이에서 생성된 모든 트랙에는 AI 생성 콘텐츠임을 식별할 수 있는 보이지 않는 워터마크 ‘신스ID(SynthID)’가 삽입된다. 이용자가 파일을 업로드해 AI 생성 여부를 확인하면, 신스ID를 통해 이를 판별할 수 있도록 했다. 이미지와 영상에 적용되던 콘텐츠 검증 기능을 오디오 영역까지 확대한 것이다.
저작권 문제에 대한 대응도 병행한다. 리리아 3는 특정 아티스트를 그대로 모방하지 않도록 설계됐으며, 프롬프트에 아티스트 이름이 포함될 경우에도 광범위한 스타일적 참고 수준으로만 반영된다. 기존 콘텐츠와의 유사성을 점검하는 필터도 운영하고 있다.
◇글로벌 확대…유료 구독자에 더 높은 한도
리리아 3 기반 음악 생성 기능은 한국어를 포함해 영어, 독일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힌디어, 일본어, 포르투갈어 등 다수 언어를 지원한다. 18세 이상 이용자가 사용할 수 있으며, 데스크톱 버전을 시작으로 모바일 앱에도 순차 적용된다. AI 플러스, 프로, 울트라 구독자에게는 더 높은 사용 한도가 제공된다.
구글은 이번 기능이 전문 음악 제작을 대체하기보다는, 누구나 일상에서 손쉽게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도구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미지와 영상에 이어 음악까지 확장된 생성형 AI 경쟁이 본격화하는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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