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MLB) 공식홈페이지 MLB닷컴은 19일(한국시간) 2026 WBC에 출전하는 20개국의 키 플레이어를 선정하며 한국의 주목할 선수로 안현민을 꼽았다. MLB닷컴은 “안현민은 트라웃과 비교되며 ‘근육맨’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뉴시스
[스포츠동아 장은상 기자] “근육맨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메이저리그(MLB) 공식홈페이지 MLB닷컴은 19일(한국시간) 다가오는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하는 20개국의 키 플레이어를 한 명씩 선정했다.
오는 3월 열리는 제6회 WBC는 미국 마이애미와 휴스턴, 도쿄, 산 후안 등 4개 지역에서 20개국이 1라운드 예선을 벌인다. A~D조에서 각각 1~2위를 차지한 상위 두 개 팀이 본선 무대로 향해 본격적인 우승 경쟁을 벌인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야구대표팀은 3월 5일 체코전을 시작으로 일본 도쿄돔에서 C조 예선을 시작한다. C조엔 한국과 함께 일본, 체코, 대만, 호주가 포함돼 있다. MLB닷컴은 C조 5개 팀의 키 플레이어를 꼽으면서 한국에선 안현민(23·KT 위즈)을 주목할 선수로 선정했다.
한국야구대표팀 안현민이 사이판 1차 전지훈련을 마치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뉴시스
이어 “한국 대표팀에선 류현진이 가장 유명하지만, 커다란 체격이 인상적인 선수는 안현민”이라고 전했다. MLB닷컴은 “그는 마이크 트라웃(35·LA 에인절스)과 비교되며 ‘근육맨’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2년 KT에 입단한 안현민은 군 복무를 마친 뒤 지난해 처음으로 풀타임을 소화했다. 그는 112경기에 출전해 타율 0.334, 22홈런, 80타점, 72득점, 장타율 0.570 등의 성적을 올렸다. 중고 신인 자격으로 ‘루키’ 가운데 가장 압도적인 성적을 만들어 KBO 신인왕 트로피를 거머쥐기도 했다.
KT 안현민. 뉴시스
한편, MLB닷컴은 한국과 함께 C조에 속한 다른 팀의 키 플레이어도 꼽았다. 일본에선 오타니 쇼헤이, 야마모토 요시노부 등 해외파 대신 일본프로야구(NPB)에서 뛰는 곤도 겐스케(소프트뱅크 호크스)를 주목할 선수로 선정했다.
대만에서는 투수 쉬러시(소프트뱅크), 호주에서는 LG 트윈스에 아시아쿼터 제도로 영입된 투수 라클란 웰스가 뽑혔다. 체코에서는 투수 얀 노바크가 키 플레이어로 지목됐다. 우승 후보인 미국의 주목할 선수로는 내야수 바비 위트 주니어(캔자스시티 로열스)가 이름을 올렸다.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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