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투데이 이세민 기자] 애플의 아이패드 프로가 향후 수년간 큰 폭의 디자인 변화 없이 점진적인 성능 개선 위주로 업데이트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18일 해외 IT 매체 보도에 따르면, 중국 웨이보의 IT 블로거 ‘刹那数码’는 애플이 당분간 아이패드 프로에 대한 대규모 하드웨어 개편을 계획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주요 배경으로는 OLED 패널의 높은 원가와 2024년 M4 OLED 모델이 기대만큼의 판매 증가를 이끌지 못한 점이 지목됐다.
애플은 2024년 OLED 디스플레이와 애플 M4 칩을 탑재한 아이패드 프로를 선보이며 제품 경쟁력을 강화했지만, 판매량 측면에서 뚜렷한 반등 효과를 거두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고비용 구조를 감수하면서까지 대대적인 사양 변화를 추진하기보다는, 당분간은 ‘정기적 소폭 개선’ 전략을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향후 계획으로는 올해 말 또는 2027년경 애플 M6 칩을 탑재하는 방안이 거론된다. 또한 같은 시기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아이폰 17 프로에 적용될 진공 챔버(베이퍼 챔버) 방열 기술을 아이패드 프로에도 도입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이 역시 전면적인 디자인 개편이라기보다는 내부 성능 개선 중심의 업데이트에 그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태블릿 시장이 성숙 단계에 접어들면서, 아이패드 프로 역시 급진적인 혁신보다는 안정적인 성능 개선과 원가 관리에 초점을 맞출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향후 몇 년간 아이패드 프로는 ‘대변화’보다는 점진적 진화를 이어가는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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