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이번 설 연휴 기간 역대 성수기 가운데 최다인 1일 평균 23만1천명의 여객이 인천공항을 이용했다고 19일 밝혔다. 공항공사는 관계기관 특별합동대책 등을 통해 평소와 다름 없는 안정적인 대국민 공항 서비스를 제공했다.
공항공사에 따르면 설 연휴 기간인 2월13~18일 총 여객은 138만6천57명, 1일 평균 여객은 23만1천10명을 기록했다. 이는 역대 명절(설, 추석) 중 최다기록과 역대 성수기(설, 추석, 동·하계 성수기) 최다기록을 각각 경신한 수치다.
종전 명절 1일 평균 여객 최다실적은 지난 2025년 설 연휴(2025년 1월24일~2월2일)에 기록한 21만9천26명으로, 올해는 지난해보다 약 5.5% 늘어났다. 지난해 여름 성수기(2025년 7월25일~8월10일) 실적인 1일 평균 21만7천831명과 비교해서는 올해 약 6.1% 증가했다.
1일 여객실적은 13일 금요일에 24만2천188명을 기록해 종전 최다실적인 올해 1월4일의 23만9천704명을 넘어섰다. 다음날인 14일(토)에는 이보다 증가한 24만7천104명이 이용해 1일 전 경신한 역대 최고기록을 다시 한번 경신했다.
이번 연휴 가운데 전체 여객과 출발 여객이 가장 많은 날은 14일(전체 24만7천104명, 출발 13만1천215명), 도착 여객이 가장 많은 날은 18일(12만2천778명)로 나타났다.
지역별 전체 여객실적(국제선)은 동남아(39만667명, 28.4%), 일본(38만8천18명, 28.2%), 중국(20만6천369명, 15%), 동북아(13만7천671명, 10%), 미주(10만4천346명, 7.6%) 순으로 나타났다. 이어 유럽(7만1천863명, 5.2%), 대양주(5만230명, 3.6%), 중동(2만791명, 1.5%), 기타(7천486명, 0.5%)가 뒤를 이었다.
설 연휴 기간 항공기 운항은 총 7천419편, 1일 평균 1천237편을 기록했으며, 13일 운항편은 1천284편으로 인천공항 개항 이후 역대 최다 운항실적을 갈아치웠다. 공항공사는 내국인 중심의 일본 노선 여객 증가, 한·중 간 무비자 입국 허용 등에 따른 중국 노선 여객 증가 등을 이번 연휴 항공수송 실적 증가 원인으로 분석하고 있다.
공항공사는 연휴 기간 여객 및 항공기 운항실적 모두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음에도 안정적이고 정상적인 공항운영을 지속했다. 공항공사는 연휴 기간 출국장 조기 운영, 전담 안내인력 배치, 이지드랍 등 공항 외 수속 서비스 확대, 24시간 운영매장 확대 및 여객편의시설 신규 오픈, 24시간 제설 상황실 가동, 공항 내 임시 주차장 확보 등을 추진했다. 공항운영 전 분야에 걸친 특별대책 시행을 통해 공항혼잡을 완화하고, 여객편의를 높였다.
이학재 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연휴는 아시아나항공 이전 이후 처음 맞는 성수기로, 출국장별 분담률이 50:50으로 균형을 이뤄 출국장 혼잡을 완화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법무부와 세관, 검역소 등 정부기관 지원과 9만4천여 공항 상주직원의 노력, 대중교통·스마트 서비스 이용 등 국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에 힘입어 극성수기에도 터미널 및 주차장 이용이 크게 불편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대국민 공항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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