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망국적 부동산 구조 넘어 모두의 경제로”…체질 전환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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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망국적 부동산 구조 넘어 모두의 경제로”…체질 전환 시동

직썰 2026-02-19 15:06:0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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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19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19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직썰 / 임나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불평등과 투기 문제를 낳아온 부동산 구조를 ‘망국적 폐해’로 규정하며, 공정한 질서와 지속 가능한 성장 체제로의 전환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19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불평등과 절망을 키우는 망국적인 부동산 공화국을 극복하고, 누구에게나 공정하고 합리적인 사회질서를 확립하며 지속적으로 성장·발전하는 ‘모두의 경제’를 함께 만들어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가장 큰 머슴이자 주권자들의 도구로서 국민과 함께 좌고우면하지 않고 미래를 향해 전력 질주하겠다”며, 정치권을 향해 “사사로운 이익이나 작은 차이를 넘어 힘을 모아달라”고 협조를 요청했다.

이는 설 연휴 기간 다주택 투기 문제를 공개적으로 비판한 데 이어 부동산 구조 개편에 대한 의지를 재차 강조한 발언이다. 동시에 부동산 정책을 둘러싼 논쟁과 관련해 야당을 향한 초당적 협력을 우회적으로 촉구한 메시지다.

공직사회를 향해서는 적극 행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국민 삶의 실질적 개선이라는 국정 제1원칙은 한발 빠른 적극 행정에서 출발한다”며 “모든 공직자는 사소해 보이는 사안이라도 놓치지 말고 신속하고 과감한 행정을 통해 국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적극 행정 과정에서 불이익을 받는 공직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보호 제도를 마련하고, 민생 개선에 기여한 공직자에 대한 포상 제도도 적극 발굴·활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내란의 어둠을 평화적으로 이겨낸 국민의 용기와 역량은 세계 민주주의 역사에 오래도록 남을 것”이라며 “국민주권정부는 위대한 주권자들과 함께 ‘국민이 주인인 나라,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을 향한 전진을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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