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승남 전 구리시장이 20일 예비후보 등록을 앞두고 ‘9대 핵심 공약’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안 전 시장은 19일 발표한 입장문을 통해 “멈춘 구리를 다시 움직이고 시민의 삶을 다시 연결하기 위해 다시 시민 앞에 선다”며 “중단된 행정을 정상화하고 도시의 방향성을 되찾겠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구리시 상황에 대해 “일자리는 줄고 상권은 약화됐으며 시민의 삶이 어려워졌다”며 “행정은 갈등을 조정하지 못했고 정치는 시민을 하나로 묶지 못해 도시가 방향을 잃었다”고 진단했다.
이어 해결 방안으로 ▲민주시민교육 ▲거버넌스 ▲회복적 정의 등을 핵심 시정 가치로 제시했다.
안 전 시장은 “민주시민교육은 민주주의의 기초 체력”이라며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시정의 주체가 되는 진짜 지방자치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행정이 일방적으로 결정하는 시대는 끝났다”며 시민과 전문가가 정책 설계 과정에 참여하는 협치 행정을 복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갈등 해결 역시 처벌 중심이 아닌 대화와 관계 회복을 통한 회복적 정의 행정으로 풀어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미래 비전으로 ‘구리 시민행복 AI특별시’를 제시했다.
안 전 시장은 “AI는 기술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시민 삶을 편리하고 안전하게 만드는 수단”이라며 “돌봄·교통·환경·행정 전반에 AI를 접목하되 사람 중심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설명했다.
구리 발전을 위한 9대 핵심 공약도 공개했다.
주요 공약은 ▲GH 경기주택도시공사 유치 추진 ▲랜드마크타워·아이타워·푸드테크밸리 정상화 ▲GTX-B 및 지하철 노선 확충 등 광역교통 대책 수립 ▲생애주기별 통합돌봄 확대 ▲도매시장 이전 부지 ‘안심 뉴 메타타운’ 조성 등이다.
이 밖에도 ▲시민참여 정원도시 조성 ▲강변북로 동부구간 단계적 지하화 ▲토평2지구 메타디지털 허브도시 조성 지원 ▲주민 중심의 신속하고 투명한 도시정비 추진 등을 제시했다.
안 전 시장은 “작은 도시라고 얕보면 큰 코 다친다는 것을 결과로 증명하겠다”며 “시민 참여가 정책이 되고 정의가 일상이 되는 구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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