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정원욱 기자] 배우 고(故) 최진실의 딸이자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최준희가 최근 불거진 웨딩 화보 촬영지 논란에 대해 억울한 심경을 토로하며 직접 해명에 나섰다.
최근 결혼 소식을 알린 최준희는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공개된 화보 중 특정 장소가 화근이 됐다. 해당 사진 속 배경이 된 돌석상들이 일본에서 유산이나 사산된 아이들의 넋을 기리는 미즈코쿠요우(수자공양)를 위한 공간이라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경사인 결혼 화보 배경으로는 부적절하다는 누리꾼들의 우려가 나온 것이다.
이에 대해 최준희는 일본 촬영 경험이 많은 한국 작가가 지정해준 장소에서 찍은 것이라며, 넓은 도쿄에서 그곳이 어떤 의미를 지닌 곳인지 자신이 어찌 알았겠느냐고 반문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간 일본이 유치원 때 오사카가 전부라며 일본 문화에 대해 무지했던 점에 대해 사과하는 동시에, 해당 사진은 본인이 공식적으로 공개한 적이 없으며 기자가 무단으로 가져가 보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준희는 웨딩 촬영 협찬만 9건이 넘을 정도로 많은 사진을 찍었는데, 그중 하나인 해당 장소의 의미를 인지하기는 어려웠다는 입장이다. 그는 미국을 좋아해 일본 문화는 전혀 몰랐다며 더 이상의 비난과 괴롭힘을 멈춰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최준희는 결혼 발표 과정에서 겪은 속상한 마음을 내비치기도 했다. 그는 원래 자신의 속도에 맞춰 예쁘게 전하고 싶었던 소식이 동의 없는 기사와 억측으로 먼저 알려지게 되어 당황스러웠다고 털어놨다. 특히 연애 기간이나 인터뷰 여부 등이 사실과 다르게 자극적으로 보도된 점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
어려운 유년기를 지나 따뜻한 울타리를 만들고 싶어 결혼을 결심했다는 최준희는 이제 누군가의 딸이 아닌 한 사람의 아내로서 단단한 삶을 살아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예비신랑이 비연예인인 만큼 근거 없는 추측이나 억측은 자제해 줄 것을 간곡히 부탁했다.
최준희는 오는 5월 16일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11살 연상의 비연예인 회사원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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