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출항 앞둔 정정용호 “슈퍼컵 우승? 전북이 새로 쌓아가야 할 출발점” [슈퍼컵 프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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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출항 앞둔 정정용호 “슈퍼컵 우승? 전북이 새로 쌓아가야 할 출발점” [슈퍼컵 프리뷰]

풋볼리스트 2026-02-19 14:5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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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용 전북현대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정정용 전북현대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풋볼리스트] 김진혁 기자= 정정용 감독 체제로 변신한 전북현대가 슈퍼컵을 통해 첫 출항에 나선다.

오는 21일 오후 2시 전북월드컵경기장에서 쿠팡플레이 K리그 슈퍼컵 2026(슈퍼컵) 전북현대와 대전하나시티즌이 맞대결을 펼친다. 지난 2006년 이후 20년 만에 부활한 슈퍼컵은 직전 시즌 K리그1 우승팀과 코리아컵 우승팀의 단판 승부로 진행된다. 지난 시즌 전북이 두 대회 우승을 따내며 리그 2위 대전이 차순위 참가 자격을 얻었다.

변화의 2.0을 선포한 전북이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지난 시즌 거스 포옛 감독과 함께 완벽 부활에 성공한 전북은 K리그1, 코리아컵을 연달아 제패, 더블 우승을 차지했다. 그러나 여러 사정이 겹치며 시즌 종료 후 포옛 감독과 결별했고 후임자로 김천상무를 성공적으로 이끈 정정용 감독을 선임했다. 프런트와 현장의 이원화를 어느 때보다 강조했고 정 감독에게 선수 육성 및 전술 구상을 맡기며 변화의 시기를 맞은 전북이다.

사령탑이 바뀐 만큼 선수단 변화도 적지 않다. 우선 지난 시즌 우승 핵심 멤버인 주장 박진섭, 베테랑 홍정호, 윙어 전진우와 송민규 등이 팀을 떠났다. 빠진 자리에는 박지수, 조위제, 김승섭 등 K리그 및 해외파 수준급 자원들로 채웠다. 외국인 전력 역시 모따, 오베르단 등 검증된 선수들을 품으며 전력 변수를 최소화했다.

전북은 지난달 11일 스페인 남부 마르베야로 동계 전지훈련을 떠났다. 온화한 기후와 최상급 잔디 상태 등 좋은 환경에서 구슬땀을 흘린 전북은 지난 14일 귀국한 뒤 대전과 슈퍼컵 일정까지 시차 적응 및 컨디션 유지에 나서고 있다.

19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을 통해 공개된 서면 인터뷰에서 정 감독은 “20년 만에 다시 열리는 슈퍼컵라는 점에서 의미는 분명히 있다. 다만 우승 여부보다도, 새 시즌을 어떤 방향으로 준비해 왔는지를 확인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전북이 다시 어떤 기준과 원칙으로 팀을 만들어 가는지, 그 첫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경기라고 본다”라며 “데뷔전이라는 부분에 큰 의미를 두기보다는, 전북 감독으로서 어떤 팀을 만들고 싶은지를 보여주는 것이 더 중요하다. 팬들께서 화려함보다는 하나의 팀으로 움직이고, 집중력을 유지하며 기본에 충실한 모습을 보셨으면 한다. 그게 앞으로 전북이 쌓아가야 할 출발점”이라며 슈퍼컵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김승섭(전북현대). 전북현대 제공
김승섭(전북현대). 전북현대 제공

상대 대전은 올 시즌 강력한 우승 후보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지난 시즌 역대 최고 성적인 2위를 기록한 대전은 올겨울 엄원상, 루빅손, 디오고, 조성권 등 필요 포지션 적재적소에 알짜 영입에 성공하며 확실한 전력 강화를 시도했다. 관련해 정 감독은 “대전은 이미 지난 시즌을 통해 팀의 색깔과 경쟁력을 증명한 팀이다. 조직력이 좋고, 전환 상황에서 속도와 파괴력이 있다. 저희가 준비한 것들을 경기 안에서 제대로 실행하지 못하면 어려운 경기가 될 수 있다. 상대보다는 우리 스스로의 기준을 얼마나 지켜내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본다”라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정 감독은 우승이라는 결과에 목을 매기보단 ‘새로운 전북의 기준과 원칙’을 제시하겠다고 포부를 가졌다. “슈퍼컵은 결과보다는 현재 위치를 점검하고, 시즌을 치르면서 더 나아지기 위한 기준을 세우는 경기라고 생각한다”라며 “당장 모든 것이 완벽할 수는 없겠지만, 선수들과 함께 차근차근 전북다운 팀을 만들어 가겠다. 경기장에서 선수들이 최선을 다하는 모습, 그리고 앞으로 더 좋아질 수 있다는 희망을 느끼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각오했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및 전북현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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