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차 기사님, 이거 땜에 과태료 내셨나요?”…현장 불편 줄인다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화물차 기사님, 이거 땜에 과태료 내셨나요?”…현장 불편 줄인다

투데이신문 2026-02-19 14:28:25 신고

3줄요약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매달 운행기록을 제출하기 위해 운전석 한켠의 장치에서 USB를 뽑아 PC로 옮기던 화물차 운전자들의 번거로운 업무가 일부 해소될 전망이다.

손해보험협회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하 TS)은 화물차 운전자의 운행기록 제출 편의성을 높이고 안전운전을 유도하기 위해 ‘앱 자동제출형 DTG(디지털운행기록장치)’를 무상 보급한다고 19일 밝혔다. 대상자는 총 257명으로, 운전자의 자발적 참여를 기반으로 선정한다.

이번 사업은 화물차 업계의 대표적인 불편사항으로 꼽혀온 ‘수동형 DTG’의 한계를 개선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기존에는 운전자가 직접 장치에서 USB를 분리해 데이터를 추출·전송해야 했기 때문에 제출 시기를 놓치거나 데이터 누락이 발생하기도 했다. 이로 인해 행정처분이나 과태료 부담으로 이어지는 사례도 적지 않았다.

새로 지원되는 자동제출형 DTG는 스마트폰 앱과 블루투스로 연동돼, 별도 조작 없이도 운행정보(순간속도, GPS, 방위각 등)를 실시간으로 수집·전송한다. 운전자는 데이터 제출 절차 없이 운전에 집중할 수 있고, 미제출로 인한 불이익 가능성도 줄어든다.

손보협회가 주관하는 사업인 만큼, 축적된 운행기록 데이터를 기반으로 안전운전 점수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면 향후 보험사의 ‘안전운전 할인 특약(UBI)’과 연계될 가능성도 있다. 안전운전 실적이 보험료 할인(7~15%) 등의 실질적 혜택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운전 습관 개선은 연비 향상과 유지비 절감 효과로도 연결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은 이날부터 3월 10일까지 가능하다. 지원 대상은 수동형 DTG를 장착한 화물차주 중 2025년 10월~2026년 1월 사이 최소 1개월 이상 운행기록 데이터를 제출한 운전자다. 신청자가 257명을 초과하면, 과거 안전운전 점수와 데이터 제출 성실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대상자를 확정한다.

접수는 전국 운행기록장치 점검센터 방문 또는 TS 운행기록분석시스템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이병래 손해보험협회 회장은 “이번 지원사업은 화물차 운전자들이 겪어온 행정적 불편을 덜고, 보다 손쉽게 안전운전을 실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앞으로도 고도화된 운행기록 데이터를 활용해 교통사고 예방과 운전자 안전 확보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투데이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