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포커스]강태영 농협은행장의 5000억 농식품 펀드가 중요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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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포커스]강태영 농협은행장의 5000억 농식품 펀드가 중요한 이유는

한스경제 2026-02-19 14:01:3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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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영 농협은행장
강태영 농협은행장

| 서울=한스경제 송진현 기자 |강태영 농협은행장이 앞으로 3년 내에 농식품 펀드 규모를 현재의 3441억원에서 5000억원으로 확대하기로 최근 결정했다.

이를 통해 농식품 산업 전반의 투자 생태계를 적극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유망 농식품 관련 기업의 발굴부터 투자 유치, 성장 지원까지 이어지는 생산적 금융의 선순환 구조를 완성하겠다는 방침이다. 한마디로 대한민국 농업의 미래 경쟁력을 키우겠다는 청사진인 것이다.

시중은행으로서의 기능 뿐만 아니라 농촌 발전에도 기여해야 하는 농협은행으로선 매우 적절한 행보가 아닐 수 없다.

그동안 농업 금융은 주로 담보 위주의 융자에 집중되어 있었다. 하지만 혁신적인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이나 청년 농업인들에게 필요한 것은 실패의 위험을 함께 짊어지고 성장의 과실을 나누는 투자형 모험자본이다.

급격히 진행되고 있는 지구 온난화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같은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해 ‘식량 안보’의 중요성은 날로 커지고 있는 상태다.  식량을 무기화하려는 추세 속에서 이제 농업은 한 나라의 주권을 지키는 산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농촌 인구의 지속적인 감소와 쌀을 제외한 주요 곡물의 자급률이 취약한 상황이어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농가 인구는 198만2000명으로 전년 대비 1.1%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에는 농가 인구가 194만5000명으로 1.9% 감소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농가인구는 지난 2010년 300만명 대에서 15년 간 100만명 이상 감소했다.  농촌인구의 고령화도 심각한 상태로 65세 이상 인구가 56%에 달하고 있다.

이에 따라 토양의 수분과 일조량, 작물의 생육 상태를 실시간 데이터로 분석해 운영하는 스마트팜의 중요성이 날로 증대되고 있다. 최근에는 AI 시대를 맞아 AI와 로봇을 이용한 농업 생산성 증가가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AI 활용 농업기법을 개발하고 운용할 농업기반 스타트업의 육성이 중요한 이유다.  가령 그린랩스는 국내 최대의 데이터 농업 플랫폼을 운영해 주목받고 있는 기업이다. 이 기업은 팝모닝이라는 앱을 통해 농민들에게 작물별 생육 정보와 날씨, 시세 분석 등의 데이터를 제공해 농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런 종류의 기업이 획기적으로 늘어나야 우리나라 농업의 쇠퇴를 막을 수 있을 것이다,

강태영 농협은행장이 펀드규모를 5000억원으로 늘려 농업 스타트업을 육성하기로 한 것에 한껏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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