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항만 친환경·고부가가치 시설 투자 확대…지난해 민간자본 5,404억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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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항만 친환경·고부가가치 시설 투자 확대…지난해 민간자본 5,404억원 유치

코리아이글뉴스 2026-02-19 13:49:1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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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지난해 비관리청 항만개발사업을 통해 약 5,404억원 규모의 민간투자를 유치한 것으로 집계됐다.

비관리청 항만개발사업은 「항만법」에 따라 민간이 관리청(지방해양수산청 또는 시·도지사)의 허가를 받아 항만시설의 신축, 개축, 보강, 유지보수, 준설 등의 공사를 시행하는 제도다. 민간이 필요로 하는 시설을 적기에 개발할 수 있고, 한정된 정부 재정을 보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지난해에는 11개 지방해양수산청과 7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총 185건의 비관리청 항만개발사업을 허가했다. 항만시설 유형별로는 전기·신재생에너지 등 기타시설이 82건(2,827억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화물유통시설 42건(1,206억원), 하역설비 17건(628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항만구역 내 태양광 발전시설 구축, 자동화 스마트 물류창고 건설 등 친환경·고부가가치 물류 기능을 수행하는 시설 도입을 위한 민간투자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공두표 해양수산부 항만국장은 “장기적인 국내 건설투자 위축 상황에도 불구하고 항만구역 내 친환경·고부가가치 물류시설 구축에 대한 민간투자는 꾸준히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항만개발 실수요자들이 항만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정보를 지속 제공하고, 비관리청 항만개발사업의 행정처리 효율화를 위한 제도 개선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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