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인천세관은 올해 1월 인천지역 수출이 지난 2025년 1월과 비교해 16.9% 오른 50억7천만달러를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수입은 4.4% 줄어든 49억1천만달러, 무역수지는 1억5천만달러 흑자로 나타났다.
인천세관에 따르면 1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2개월만에 증가세를 기록했으며, 수입은 6개월 연속 감소세를 지속하고 있다. 주요 수출품목 가운데 승용자동차가 41.1%로 가장 많이 증가했고, 이어 반도체(20.4%), 의약품(13.8%), 철강제품(7%)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기계류와 정밀기기(-24.6%), 석유제품(-5.9%) 등은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주요 수출대상국 가운데 전년 동월 대비 베트남(69.5%)이 가장 크게 증가했다. 이어 유럽연합(25.5%), 미국(12.2%), 중국(2.1%) 순으로 늘었다. 중남미(-15.9%)와 독립국가연합(-2.7%)은 감소했다.
주요 수입품목은 수송장비(54.3%)와 기계류 및 정밀기기(51.1%), 화공품(32.4%)이 전년 동월에 비해 증가했고, 가스(-21.1%), 반도체(-20.6%), 원유(-15.6%), 광물(-3.5%) 등은 줄어들었다.
주요 수입대상국 중에서는 대만(34%)과 미국(16.5%), 유럽연합(9.7%), 캐나다(3.4%) 등이 증가한 반면, 중동(-61.7%), 일본(-32.7%), 중국(-10.9%), 호주(-3.4%) 등은 감소했다.
이 밖에 인천항을 통한 1월 컨테이너 수출입 물동량은 전체 30만6천TEU(전국 비중 11.8%)로, 전년 동월 대비 2.6% 줄었다.
수출입 특이사항을 보면 주요 교역국인 중국은 10개월만에 증가로 전환했으며, 미국은 2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인천지역 최대 수출품목인 반도체 수출 실적은 전년 동월 대비 20.4% 늘어나 3개월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승용차 수출 실적은 전년 동월 대비 41.1% 증가해 3개월 연속 증가, 신차는 3개월만에 증가(69.5%), 중고차는 14개월 연속 증가(3.6%)한 것으로 나타났다. 철강제품 수출은 7% 증가해 3개월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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