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네스 클레보는 18일(한국시간) 2026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동계올림픽 남자 팀 스프린트 결승에서 우승하며 대회 5관왕, 동계올림픽 통산 10번째 금메달을 따냈다. AP뉴시스
[스포츠동아 박정현 기자] ‘스키천재’ 요한네스 클레보(30·노르웨이)가 동계올림픽 10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클레보는 18일(한국시간) 테세로 크로스컨트리 스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동계올림픽 남자 팀 스프린트 결승에서 동료 에이나르 헤데가르트(25)와 합을 맞춰 18분 28초 98로 우승을 이뤄냈다.
극적인 우승이었다. 헤데가르트가 첫 주자로 나선 노르웨이는 이탈리아, 프랑스에 밀려 3위를 기록하고 있었다. 선두권에서 멀어지는 듯했으나 배턴을 이어받은 클레보가 선두로 치고 나서며 역전을 만들었고, 이후 상대 견제를 잘 막아내며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금메달을 합작한 헤데가르트는 클레보의 놀라운 질주에 “역사적인 순간을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다. 스키 인생에 잊지 못할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요한네스 클레보는 18일(한국시간) 2026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동계올림픽 남자 팀 스프린트 결승에서 우승하며 대회 5관왕, 동계올림픽 통산 10번째 금메달을 따냈다. AP뉴시스
클레보는 팀 스프린트 우승으로 통산 10번째 금메달을 손에 넣었다. 동계올림픽 최초 역사이자 마이클 펠프스(호주·금메달 23개)에 이어 동·하계올림픽 역사상 2번째 기록이다.
클레보는 2018평창동계올림픽서 금메달 3개, 2022베이징동계올림픽서 금메달 2개를 땄다. 그리고 이번 대회에서 팀 스프린트를 비롯해 10㎞+10㎞ 스키애슬론, 스프린트 클래식, 10㎞ 인터벌 스타트 프리, 4X7.5㎞ 계주 단체전 등 출전한 5개 종목 모두에서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올랐다.
요한네스 클레보(오른쪽)는 18일(한국시간) 2026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동계올림픽 남자 팀 스프린트 결승에서 우승하며 대회 5관왕, 동계올림픽 통산 10번째 금메달을 따냈다. AP뉴시스
클레보는 50㎞ 매스스타트에서도 유력한 우승 후보다. 그는 지난해 3월 노르웨이에서 열린 국제스키연맹(FIS) 노르딕 세계선수권서 해당 종목의 우승을 차지했지만, 아직 올림픽에서는 시상대에 오르지 못했다. 남다른 동기부여를 안고 출발선에 서며 이번 대회를 마지막까지 화려하게 장식하려 한다.
요한네스 클레보는 18일(한국시간) 2026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동계올림픽 남자 팀 스프린트 결승에서 우승하며 대회 5관왕, 동계올림픽 통산 10번째 금메달을 따냈다. AP뉴시스
박정현 기자 pjh6080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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