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신한카드의 경우 10대 청소년들을 겨냥한 체크카드 발행 사업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나서고 있어 이목이 집중된다. 이는 미래 고객을 선제적으로 확보해 고객 저변을 넓히려는 시도로 분석된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전업 카드사 8곳(삼성·신한·현대·국민·롯데·하나·우리·비씨카드)의 직불·체크카드(개인) 사용 가능 회원수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한 곳은 신한카드로 집계됐다.
신한카드의 직불·체크카드(개인) 사용 가능 회원수는 1380만8000명으로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으며, KB국민카드(1291만7000명)와 하나카드(878만1000명)가 뒤를 이었다.
관련 업계에서는 고객 저변 확대를 위해 펼친 전략이 적중하며 체크카드 고객 수 증가로 이어졌다는 관측이 나온다.
특히, 10대 고객을 대상으로 맞춤형 카드를 출시하는 등 청소년 고객 확보를 위한 전략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 신한카드의 ‘처음 체크카드’가 꼽힌다. 해당 카드는 청소년들의 하교 이후 시간대에 주로 소비되는 패턴에 집중해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편의점과, 카페 등 업종에서 기본 5% 적립 혜택을 제공하며, 오후 4시~8시 방과후 시간대에 2% 추가 적립 혜택을 월 최대 1000포인트 한도로 제공한다.
이와 함께 청소년들이 주로 이용하는 포토부스 업종에서도 적립 혜택을 제공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관 업종에서 5000원 이상 금액을 카드로 이용하는 경우 1000포인트 적립 혜택을 연 2회까지 제공한다. 전월 이용 실적 기준은 10만원 이상이다.
또한 스터디카페를 포함한 독서실 업종과 서적, 문구용품 업종에서도 월 최대 2000포인트 까지 5% 적립혜택을 제공한다.
신한카드는 청소년들의 수요가 집중된 업종에서의 혜택과 함께 10대 고객을 위한 금융 플랫폼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6월 출시한 10대 고객 금융 플랫폼 ‘쏠(SOL) 처음’은 10대 고객의 ‘잔액 위주’ 금융 생활을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달 쓴 돈’, ‘계좌에 남은 돈’을 직관적으로 보여주며 10대 고객이 주요 이용하는 결제와 송금 등 금융 서비스를 첫 화면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투데이코리아와의 통화에서 “10대 고객의 니즈와 소비 데이터를 반영한 카드와 플랫폼을 시작으로, 다양한 측면에서 10대 고객들이 편리하고 쉽게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제고하겠다”며 “고객의 금융 생활의 ‘처음’을 함께하는 회사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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