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미세먼지 최대 23% 줄인다…전국 18곳에 120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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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미세먼지 최대 23% 줄인다…전국 18곳에 120억원 투입

아주경제 2026-02-19 13:26:0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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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가 쌓인 하늘 사진연합뉴스
미세먼지가 쌓인 하늘 [사진=연합뉴스]

정부가 대기질 나쁜 전국 18개 지역을 선정해 국비 120억원을 투입한다. 이를 통해 초미세먼지 농도가 최대 23%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지역 대기질 개선을 위해 '우리 동네 맑은 공기 종합 지원 사업' 대상지 18곳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대상지는 서부산스마트밸리, 성서산단, 달성1차산단, 하남산단, 대전산단, 고연공업지역, 반월시화국가산단, 청산대전산단, 횡성군·인제군 소재 개별 입지, 영동군 법화리·단양군 단양로 일원, 천안시 소재 개별 입지, 송산2산단, 정읍시 소재 개별 입지, 포남공단, 상평산단, 금능농공단지 등이다.

해당 사업은 주민 생활 지역과 가까운 소규모 대기 오염 물질 배출 사업장을 대상으로 사전 기술 자문, 대기 오염 방지 시설·사물인터넷(IoT) 측정 기기 개선, 사후 감시 등 전주기 관리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 대기질 개선을 목표로 한다. 

기존에는 오염 우심지역 5곳 중심으로 지원했으나 올해는 민원이 빈번한 아스콘 업종과 석회·플라스터 제조업 등 개별 입지 사업장까지 지원 대상을 넓혔다.

기후부는 지방정부와 협력해 대상 지역에 대해 악취 실태조사와 첨단 감시장비를 활용한 정밀 대기질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고농도 오염 우려 사업장에 대해선 원인을 진단하고 개선 방안을 마련한다.

또 노후 대기오염 방지시설을 교체하고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에 기반한 상시 감시체계를 구축해 개선 효과를 계속 관리한다. 지역 대기질 전후 분석으로 정책 효과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기후부는 2019년부터 2024년까지 인천 지역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지원사업 효과를 분석한 결과 지원사업장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이 57.7% 줄었다고 밝혔다. 대기 중 초미세먼지(PM10, PM2.5) 농도는 21%에서 2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소규모 사업장의 오염물질 배출 저감이 지역 대기질 개선에 직접적인 효과를 보여주는 실증 사례다.

김진식 기후부 대기환경국장은 "산업단지 중심 지원에서 생활권 인접 개별 사업장까지 관리 범위를 확대해 주민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기업 지원을 강화하고 투명한 감시 결과를 공유해 주민과 기업이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대기 정책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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