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강의택 기자┃앤서니 고든(25·뉴캐슬 유나이티드)이 전반전에 4골을 터뜨리는 화력을 과시했지만, 역사에 이름을 남기지 못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19일 오전 2시 45분(한국시간) 아제르바이잔 바쿠에 위치한 토피크 바흐라모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라박(아제르바이잔)과의 2025~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6-1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의 일등공신은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고든이었다. 고든은 경기 시작과 동시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전반 2분 전방으로 침투하며 댄 번의 패스를 받아 침착한 오른발 마무리로 골망을 갈랐다.
이후 전반 31분 페널티킥 키커로 나서 골문 구석을 노리는 킥으로 멀티골을 완성한 고든의 기세는 멈추지 않았다. 전반 33분 킥오프와 동시에 상대 수비를 강하게 압박해 볼을 탈취했고, 골망을 가르며 일찌감치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고든의 카라박 골문 폭격은 멈추지 않았다. 전반 추가시간 다시 한 번 페널티킥 키커로 나서 득점을 기록했다. 고든이 4골을 터뜨리는 맹활약에 힘입은 뉴캐슬은 말릭 타이우의 골을 더해 전반에만 5-0으로 앞서며 일찌감치 승기를 굳혔다.
축구 통계 사이트 ‘풋몹’에 따르면 고든은 득점뿐만 아니라 기회 창출 2회, 빅찬스 메이킹 1회, 드리블 성공 2회, 인터셉트 1회, 지상 볼 경합 성공 4회 등으로 존재감을 과시했다. 평점은 무려 9.9점이었다.
이날 4골을 몰아친 고든은 이번 시즌 UCL에서 두 자릿수 득점 고지에 올랐다. 시즌 기록은 9경기 10골 2도움이다. 득점과 공격 포인트 모두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에 이어 2위에 자리했다.
다만 전반 4골이라는 경이로운 기록에도 역사에 이름을 남기지 못했다. 축구 통계 사이트 ‘옵타’는 “고든은 UCL 역사상 전반전에 4골을 넣은 두 번째 선수”라며 “첫 사례는 2014년 10월, 루이스 아드리아노가 샤흐타르 도네츠크 소속으로 보리소프전에서 기록한 것이다”고 설명했다.
고든은 리오넬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전성기를 방불케 하는 득점 퍼포먼스를 펼쳤지만, 끝내 역사에 이름을 새기지 못한 채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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