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전쟁49' 박나래 無편집·고인 모독 논란…화제성은 챙겼다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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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전쟁49' 박나래 無편집·고인 모독 논란…화제성은 챙겼다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2026-02-19 12:00: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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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디즈니+ 새 예능프로그램 '운명전쟁49'가 잇따른 논란 속에서 이번 설 연휴 화제성의 중심에 섰다. 

'운명전쟁49'는 49인의 운명술사들이 모여 여러 미션을 통해 자신의 운명을 시험하는 신들린 서바이벌을 펼치는 예능이다. 총 10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됐으며 지난 11일과 28일 각각 3회씩, 총 6회가 공개됐다.

타로 마스터로 출연한 개그우먼 이국주를 비롯해 계엄령을 예측했다는 인의당, 과거 SBS '스타킹'에 아기무당으로 출연해 MC몽의 미래를 예측해 화제를 모았던 이소빈, '고딩엄빠' 출연자 노슬비 등 이름이 알려진 인물들이 출연해 이목을 끌었다. 

특히 박나래가 여러 논란들로 하차하기 전 촬영한 프로그램으로, 공개 전부터 박나래의 편집 방향에 대해 많은 관심이 쏟아졌다. 일각에서는 복귀작으로 보는 시선도 있었지만 박나래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이미 오래전 촬영과 제작이 완료된 프로그램으로, 공개 예정일에 맞춰 오픈되는 것뿐이며 향후 활동은 결정된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 



디즈니+ 측 역시 엑스포츠뉴스에 "출연자들이 참여하는 서바이벌 예능이다 보니 박나래 씨는 여러 패널 중 한 명으로 방송에 출연한다"는 원론적 입장을 전하며 편집 방향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으나, 11일 박나래의 출연분이 편집 없이 공개되며 사실상 '무편집' 노선으로 가닥을 잡은 것이 확인됐다.

모두 프로그램과 관련된 발언들이지만, 최근 논란의 중심에 선 상황과 맞물리며 박나래의 멘트 역시 화제가 되고 있다. 그는 "너무나 설레고 즐거운 마음로 여기 왔다. 여러분, 저를 소름 끼치게 해달라. 잘 부탁드린다", "전현무 씨가 대학교 좋은데 나오고 제가 고졸이어도 둘 다 (연예)대상 받지 않았나. 배움과는 상관이 없다" 등의 발언으로 이목을 끌었다.

지난주 공개된 2회에서는 망자의 사인을 맞추는 구성으로 고인 모독 논란이 불거졌다. 특히 2001년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고 김철홍 소방교, 서울 마포구에서 범인을 검거하다 순직한 고 이재현 경장 등의 사주가 공개됐고, 이 과정에서 출연자들이 사인을 추정하는 과정에서 무례한 표현이 이어지며 비판이 제기됐다.

김철홍 소방관의 유족이라고 밝힌 한 네티즌은 "제작진이 영웅이나 열사를 다루는 다큐멘터리 취지라고 설명해 동의한 것으로 안다"라며 "고인의 누나에게 확인해 봤는데 동의는 받았는데 저런 내용은 아니었다면서 당황스러워하셨다. 저런 거였다면 동의하지 않았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제작진은 숭고한 희생을 기리기 위한 취지로 방송을 제작했다고 하는데 솔직히 나는 전혀 이해가 가지 않는다. 어딜 봐서 그게 공익의 목적성을 가진 방송인지 모르겠다"라면서 "무속인들이 저희 삼촌이 어떻게 죽었는지 맞히고 방송인 패널들은 자극적인 표현과 반응을 하는데 그걸 보고 있자니 너무 화가 났다"고 토로놨다.

이에 제작진은 18일 공식입장을 내고 "순직 소방관을 주제로 한 사주 풀이로 인해 논란이 되자, 공식입장을 내고 유가족의 동의를 모두 얻었다고 밝혔다. 또한 "이 과정에서 점술가들이 출연하는 서바이벌 형식의 프로그램이라는 기획 의도와 구성에 대해 안내하였으며, 관련 정보 제공 및 초상 사용에 대한 동의도 함께 이루어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안타깝게 세상을 등진 이들의 사인을 맞추고 이를 흥미 위주로 소비하는 구성에 대해 시청자들의 반발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이와 함께 특히 '운명사자' 출연진 5인 중 한 명이었던 상담전문가 이호선 교수의 하차 소식도 전해졌다. 이 교수는 "누가 뭐래도 저는 평생 기독교인이다. 또 그보다는 짧지만 꽤 오래 상담했다"며 "최근 방영된 프로그램을 1회 만에 내려온 건 막상 시작하고서야 제가 나설 길이 아닌 걸 알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보다 신중하게 나아갈 길 앞에 서야 함을 배웠다. 이 나이에도 부끄러운 방식으로나마 다시 배운다. 들어선 길에서 돌아서 정신을 바짝 차리고 살겠다"고 덧붙였다.

최근 한 익명의 온라인커뮤니티에서는 '운명전쟁49'의 작가를 만났다는 글쓴이가 해당 프로그램 내용 대부분이 조작으로 '최고의 사기꾼을 뽑는 게임'이라며 사실 여부가 불명확한 글을 작성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 

이처럼 각종 논란과 자극적인 소재가 맞물리며 '운명전쟁49'는 높은 화제성을 이어가고 있다. 글로벌 OTT 플랫폼 시청 순위 집계 사이트인 FlixPatrol(플릭스패트롤)에서 13일 기준, 디즈니+ TV쇼 부문 한국과 대만의 1위에 이름을 올린 것은 물론, 월드와이드 TV쇼 부문에서도 10위를 기록했다. 디즈니+ 예능 중 역대급 화제성과 성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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