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6·3 공천관리위 ‘세대·여성’ 전면 배치…이정현 “혁신공천 신호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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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6·3 공천관리위 ‘세대·여성’ 전면 배치…이정현 “혁신공천 신호탄”

경기일보 2026-02-19 11:06:5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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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 연합뉴스

 

국민의힘이 6·3 지방선거 및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청년·여성 비율을 대폭 끌어올린 공천관리위원회 구성을 확정했다. 당헌상 기준을 크게 상회하는 비율로 세대교체와 정치 혁신 이미지를 부각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국민의힘은 19일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제9회 지방선거 중앙당 공관위와 6·3 재·보궐선거 공관위원회 구성안을 의결했다.

 

최보윤 수석대변인은 최고위 직후 기자들과 만나 “최고위에서 임명된 이정현 공관위원장을 포함해 총 10인의 위원으로 공관위를 구성했다”며 “전체 위원 중 여성 6명, 청년 5명으로, 당헌이 정한 여성 30%, 청년 20% 기준을 2배 이상 상회했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선임된 이정현 공관위원장을 포함한 위원 10명 중 윤용근 변호사(경기 성남 중원 당협위원장·1969년생)를 제외하면 대부분이 1980~90년대생이다.

 

위원에는 △송서율 정책연구단체 ‘Team.Fe’ 대표(1989년생) △김보람 한국정책학회 이사(1983년생) △이동건 중앙당 선출직 공직자 평가위원회 위원(1990년생) △이하나 성균관대 겸임교수(1984년생) △황수림 서울지방변호사회 기획이사(1991년생) 등이 포함됐다.

 

부위원장에는 당연직인 정희용 사무총장이, 현역 의원으로는 서지영 홍보본부장과 최수진 원내수석대변인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이정현 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구성을 보면 분명하다. 세대교체·시대교체·정치교체를 혁신공천에서부터 시작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밝혔다.

 

이어 “30~40대가 60%, 여성 비율은 60%”라며 “정치 빚이 없는 분들을 모시고자 했다”고 강조했다. 또 “당내 인사와 외부 인사를 각각 50%로 구성했다”며 “이번 인선에서는 계파와 지역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단지 혁신공천을 함께할 수 있는지 여부만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이 공관위 단계부터 청년·여성 전면 배치라는 ‘파격 카드’를 꺼내든 만큼, 실제 공천 과정에서도 세대교체 폭이 어느 정도로 나타날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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