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베이스, "월가, 가상자산에 위협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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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베이스, "월가, 가상자산에 위협 느껴"

한스경제 2026-02-19 11:05:0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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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한스경제 전시현 기자 | 코인베이스가 월가의 저항에도 불구하고 기업 가치가 저평가됐다고 주장했다.

브라이언 암스트롱 코인베이스 최고경영자(CEO)는 18일(현지시간)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아직도 많은 사람이 우리 회사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며 "지금보다 더 강력한 위치에 있었던 적은 없다"고 밝혔다. 코인베이스 주가는 지난 1년간 36% 하락했다.

암스트롱 CEO는 "일부가 가상자산과 코인베이스에 대해 오해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운을 뗐다. 그는 "규제 명확성이 높아짐에 따라 대형 금융기관의 약 50%가 가상자산을 적극 수용하고 있다"면서도 "나머지 절반은 뒤처지고 있고 여전히 저항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들이 가상자산에 회의적인 이유를 기존 금융 시스템에서의 경력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암스트롱 CEO는 "가상자산이 위협적이기 때문"이라며 "누구도 택시회사에 가서 우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묻지 않는다"고 비유했다. 이어 "세계적으로 혁신적인 기술이 모두 그러하다"며 "우버, 에어비엔비, 자율주행차, 인공지능 등을 생각해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가상자산은 월스트리트를 직접적으로 뒤흔들고 있다"고 강조했다.

암스트롱 CEO는 "코인베이스는 지난 3년간 놀라운 실적을 거뒀고 수익원을 다각화했다"고 말했다. 그는 "규제 명확성이 강화됐고 점점 더 많은 금융기관, 정부, 개인투자자가 해당 시장에 투자하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를 현실로 만들고 이를 활용하기에 코인베이스보다 적합한 기업은 없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코인베이스는 여전히 저평가되고 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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