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노 동계올림픽] '끝장전' 5G-캐나다 마지막 예선전→'연아키즈' 이해인·신지아, 프리 도전…연휴 후유증? 올림픽에는 그런거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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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라노 동계올림픽] '끝장전' 5G-캐나다 마지막 예선전→'연아키즈' 이해인·신지아, 프리 도전…연휴 후유증? 올림픽에는 그런거 없다

STN스포츠 2026-02-19 10:14:0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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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 컬링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ㆍ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컬링 여자 라운드로빈 한국과 스웨덴의 경기에서 한국 대표팀이 강력한 금메달 후보 스웨덴을 8대 3으로 완파하며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사진=라이브캡처
18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 컬링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ㆍ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컬링 여자 라운드로빈 한국과 스웨덴의 경기에서 한국 대표팀이 강력한 금메달 후보 스웨덴을 8대 3으로 완파하며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사진=라이브캡처

[STN뉴스] 유다연 기자┃8년 만의 금메달 탈환 소식과 함께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13일 차 태양이 떴다.

대한민국은 19일까지 이번 올림픽에서 금2, 은 2, 동3을 따냈다. 전체 15위다.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파이널 경기가 이날 오전 4시51분에 열렸다. 김길리 최민정(이상 성남시청), 노도희(화성시청), 심석희(서울시청) 이소연(스포츠토토) 등으로 구성된 한국 대표팀은 1위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8 평창올림픽 이후 8년 만의 정상 탈환으로 의미를 더했다.

이런 금메달의 기운을 받아 프리스타일 스키 남자 하프파이프 예선에 이승훈(한국체대), 문희성(한국체대)이 출전한다. 프리스타일 스키는 스키를 타고 공중회전, 점프 등 다양한 기술과 연기를 펼치는 종목이다. 이중 하프파이프는 반원통형 구조물의 벽면을 타며 기술을 선보인다.

​14일(현지 시간) 한국 알파인스키의 간판 정동현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남자 대회전에서 33위를 기록하며 한국 선수 최고 순위 타이를 작성했다. /사진= 미동부한인스키협회
​14일(현지 시간) 한국 알파인스키의 간판 정동현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남자 대회전에서 33위를 기록하며 한국 선수 최고 순위 타이를 작성했다. /사진= 미동부한인스키협회

이번 설상 종목 유망주로 평가받는 이승훈은 하프파이프 종목에서 유망주로 꼽힌다. 특히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 한국 프리스타일 스키 사상 첫 금메달을 목에 걸기도 했다. 함께 출전하는 문희성도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을 딴 바 있다. 첫 올림픽 참가다. 이들의 활약도 기대를 모은다.

'5G(스킵 김은지·서드 김민지·세컨드 김수지·리드 설예은·핍스 설예지, 이상 경기도청)'가 오후 10시5분 캐나다와 마지막 라운드로빈을 치른다. 지난 18일 열린 스웨덴과 경기에서 8-3으로 승리하며 예선 5승3패로 4강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컬링은 10개국이 한 차례씩 맞붙는 라운드로빈을 치른 후 상위 4개 팀이 준결승에 올라 토너먼트 방식으로 메달을 가린다. 한국 대표팀은 현재 캐나다, 미국과 더불어 공동 3위다. 캐나다와의 '끝장 승부'가 중요할 수밖에 없다.

정재원(강원도청)이 20일 오전 0시30분에 열리는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500m에 나선다. 경기 4일 전에 극적인 출전권을 획득한 덕이다. 당초 정재원은 주 종목인 매스스타트에서만 출전이 예상됐다. 그러나 1500m 경기 명단에 이름을 올린 선수 중 하나가 출전 포기를 선언했고 그 덕에 정재원이 나가게 됐다.

물론 메달 가능성은 높지 않다. 앞서 스피드스케이팅 500m, 1000m에서 금메달을 따낸 조던 스톨츠(미국)이 1500m에도 나서기 때문이다. 그러나 정재원에게 있어 이번 출전은 중요하다. 많은 빙상 종목 선수들이 빙질로 고생 중이다. 무르다는 평가를 받는 이 빙판에서 많은 선수들이 넘어지며 성적에 영향을 미쳤다. 결국 이번 올림픽에서 빙질에 얼마나 잘 적응하느냐도 중요해졌기 때문에 정재원도 그런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됐다.

12일(이하 한국시간) 조지아 타빌리시에서 열린 2025 ISU CS 트리알레트 트로피 대회에서 총점 183.28점으로 3위에 올라 동메달을 획득한 이해인이 시상대에 서 수상하는 모습. /사진=디제이매니지먼트
12일(이하 한국시간) 조지아 타빌리시에서 열린 2025 ISU CS 트리알레트 트로피 대회에서 총점 183.28점으로 3위에 올라 동메달을 획득한 이해인이 시상대에 서 수상하는 모습. /사진=디제이매니지먼트

이해인(고려대), 신지아(세화여고)가 오전 3시에 열리는 피겨 여자 싱글 프리에 나선다. 프리스케이팅에 나서기 위해서는 지난 18일 열린 쇼트프로그램에서 24위 안에 들어야 한다. 이해인은 기술점수(TES) 37.61점, 예술점수(PCS) 32.46점, 합계 70.07점으로 전체 9위에 올랐다. 첫 올림픽 출전인 데다 이번 시즌 최고점으로 더 뜻깊다.

신지아도 14위로 수월하게 프리에 나선다. 다만 지난 6일 단체전 쇼트프로그램에서 68.80점을 받았던 그는 개인전에서는 점프 실수로 3.14점이나 떨어졌다. 프리 스케이팅에서 만회해야 한다.

프리스타일 스키 여자 하프파이프 예선은 남자 예선 후인 오전 3시30분에 열린다. 김다은(서초고), 이소영(상동고)이 나선다. 이중 이소영은 앞서 언급한 이승훈의 동생이다. 남매의 활약도 관심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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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N뉴스=유다연 기자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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