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제주 해녀굿 일정. 표선면 지역 어촌계 해녀굿 일정은 미정이다. 제주도 제공
[한라일보] 제주 해녀들의 무사 안녕과 풍어를 기원하는 '해녀굿'이 이달 21일 서귀포시 남원읍 신례리 어촌계를 시작으로 도내 약 40개 어촌계에서 잇따라 봉행된다.
19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이날까지 확정된 도내 38개 어촌계별 해녀굿 일정은 오는 4월까지 이어진다. 2월에는 신례리를 비롯해 귀덕1리, 신흥리, 신엄리, 애월리, 태흥2리, 동일리 등지에서 해녀굿을 진행한다.
제주도는 음력 기준으로 1월 초부터 3월까지 해녀굿을 봉행하는 어촌계에 제례 비용을 지원해 왔다. 특히 올해는 보조율을 종전 50%에서 70%로 올려 해녀굿 전승 활동 지원과 함께 어촌계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준다.
해녀굿은 마을별 해녀 공동체마다 용왕굿, 영등굿, 해신제, 수신제 등 다양한 이름으로 치러지고 있다. 거친 바다로 뛰어들어 깊은 물속을 헤쳐가야 하는 고된 물질 속에서 서로 의지하며 살아온 이들의 공동체 의식과 해양 신앙이 녹아 있는 대표적인 해녀 문화유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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