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금타는 금요일’ 한일 음색 퀸들이 단 한 곡으로 맞붙는다. 설 특집으로 꾸며진 ‘한일 데스매치’가 클라이맥스를 향해 치닫는다.
오는 20일 방송되는 '금타는 금요일' 9회에서는 한일 트롯 톱스타들의 파이널 라운드가 공개된다. 2026년 설 특집 대기획으로 성사된 ‘한일 데스매치’는 양국의 자존심을 건 무대로 연일 화제를 모으며 지난주 금요 예능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팀 재팬이 황금별을 먼저 선점한 가운데, 팀 코리아가 반격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날 파이널 라운드에서는 두 가수가 한 곡을 나눠 부르는 ‘한 곡 대결’이 펼쳐진다. 앞선 라운드와 달리 각 팀 팀장인 김연자와 타카하시 요코가 직접 심사에 참여한다. 여기에 글로벌 판정단 100인이 단 한 명에게만 표를 던지는 방식으로 평가가 이뤄져, 그 어느 때보다 냉정하고 치열한 승부가 예고됐다.
무엇보다 빅매치로 꼽히는 대결은 ‘미스트롯3’ 최연소 진(眞) 정서주와 데뷔 32년 차 베테랑 우타고코로 리에의 맞대결이다. 한일을 대표하는 ‘음색 강자’들의 정면 승부에 현장 분위기 역시 숨죽인 긴장감으로 가득 찼다는 전언이다.
두 사람이 선택한 곡은 이마이 미키의 ‘Piece Of My Wish’다. 오리콘 주간 싱글 차트 29주 연속 1위라는 대기록을 세운 일본의 전설적인 명곡을 각기 다른 감성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섬세한 호흡과 폭발적인 고음, 그리고 절제된 감정선까지 더해진 무대에 판정단은 물론 팀장들마저 쉽게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는 후문.
김연자는 “서주는 천재, 리에는 천사 같다”고 극찬하며 “이걸 어떻게 투표하냐”고 난색을 표했다는 전언. 가창력과 감성을 모두 갖춘 두 사람 중 과연 승리의 미소를 지을 주인공은 누가 될지 이목이 쏠린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경쟁의 열기를 잠시 내려놓는 화합의 무대도 마련된다. ‘한국 대표 엔카 여왕’ 김연자와 ‘일본 대표 디바’ 타카하시 요코가 손을 맞잡고 특별한 듀엣 무대를 선보이는 것. 국경을 넘어선 레전드들의 만남이 어떤 울림을 전할지 기대를 모은다.
한일의 자존심이 걸린 최종 승부는 20일 밤 10시 방송에서 공개된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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