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박윤서 기자] 마이클 캐릭 임시 감독에 대한 칭찬이 끊이질 않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올해 초 루벤 아모림 감독을 전격 경질했다. 이후 대런 플레처 U-18 감독이 2경기 지휘했으나 1승에 실패했고 캐릭 임시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다.
위기로 느껴졌지만 캐릭 임시 감독은 달랐다. 데뷔전이었던 맨체스터 시티전을 2-0으로 승리했고 이어 아스널 원정에서도 3-2로 좋은 결과를 냈다. 토트넘 홋스퍼, 풀럼까지 잡으면서 4연승을 달렸고 직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은 1-1로 비겼지만 무패 행진은 이어갔다.
캐릭 임시 감독은 이번 시즌까지만 맨유를 지휘할 예정이다. 하지만 출발이 아주 좋고 맨유도 현재 4위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 경쟁에 합류했기에 지금의 페이스를 유지해 시즌 막바지까지 잘 끌고 간다면 캐릭 임시 감독의 정식 감독 전환이 꿈도 아니다. 실제로 많은 팬들을 비롯해 맨유 레전드 웨인 루니 또한 캐릭 임시 감독의 정식 감독 전환을 주장하고 있다.
크리스 휠러 기자는 맨유 소식통 ‘유나이티드 스탠드’를 통해 “아모림 감독 체제에서는 모든 게 힘들었는데 캐릭 임시 감독이 부임하면서 정반대가 됐다. 맨유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캐릭 임시 감독은 알렉스 퍼거슨 경, 조제 무리뉴 전 감독과 다른 감독들로부터 배운 모든 걸 실천에 옮기고 있다. 하는 많은 일들이 합리적으로 보이고 괜찮은 선수단을 물려받았다. 캐릭 임시 감독은 적재적소에 선수들을 배치하고 선수들이잘 이해하는 역할을 편안한 상황에서 할 수 있게 한다”라고 덧붙였다.
캐릭 임시 감독은 아모림 감독의 쓰리백을 과감히 버리고 바로 포백으로 전환했다. 그리고 선수들이 가장 잘 뛸 수 있는 자리에 선수들을 배치했다. 브루노 페르난데스 공격형 미드필더 기용, 코비 마이누 선발 복귀 등이 그 예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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