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조건 1등!" 김길리 금빛 질주 미쳤다! 쇼트트랙 女 계주 金메달…"안 넘어지려고 네 발로 탔다" [밀라노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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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1등!" 김길리 금빛 질주 미쳤다! 쇼트트랙 女 계주 金메달…"안 넘어지려고 네 발로 탔다" [밀라노 현장]

엑스포츠뉴스 2026-02-19 09:23:3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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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여자 3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최민정, 김길리, 노도희, 심석희는 19일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여자 3000m 계주 결승에서 4분4초014의 기록으로 이탈리아, 캐나다를 제치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우승했다.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의 최가온(세화여고)에 이은 우리나라 선수단의 이번 올림픽 두 번째 금메달이다. 한국은 이탈리아, 캐나다, 네덜란드와 겨룬 끝에 시종일관 물 흐르듯 호흡이 척척 맞아 우승했다. 이 종목 7번째 올림픽 금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이탈리아 밀라노, 권동환 기자) 한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이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내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최민정~김길리(이상 성남시청)~노도희(화성시청)~심석희(서울시청)으로 구성된 여자 쇼트트랙 계주 대표팀은 19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파이널A(결승)에서 4분04초014로 결승선을 통과해 1위를 기록했다.

한국은 이탈리아, 캐나다, 네덜란드를 제치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지나면서 여자 3000m 계주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한국은 드디어 올림픽 개막 후 쇼트트랙 종목에서 첫 금메달을 획득하는데 성공했다. 이는 최가온의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금메달 이후에 나온 한국의 밀라노 올림픽 두 번째 금메달이다.

한국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여자 3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최민정, 김길리, 노도희, 심석희는 19일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여자 3000m 계주 결승에서 4분4초014의 기록으로 이탈리아, 캐나다를 제치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우승했다.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의 최가온(세화여고)에 이은 우리나라 선수단의 이번 올림픽 두 번째 금메달이다. 한국은 이탈리아, 캐나다, 네덜란드와 겨룬 끝에 시종일관 물 흐르듯 호흡이 척척 맞아 우승했다. 이 종목 7번째 올림픽 금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연합뉴스

더불어 한국은 지난 2018 평창 대회 이후 8년 만에 여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냈고, 올림픽 4회 연속 입상에 성공했다. 

한국은 여자 3000m 계주가 1992 알베르빌 대회 때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이후, 지금까지 금메달을 무려 7개나 따내면서 여자 단체전 최강국으로 등극했다.

한국은 1994 릴레함메르 대회부터 1998 나가노, 2002 솔트레이크, 2006 토리노 대회까지 이 종목 4연패를 달성했다. 2010 밴쿠버 대회에선 석연치 않은 판정과 함께 실격 처리되며 금메달 행진이 끊어졌으나 2014 소치, 2018 평창 대회에서 다시 정상을 되찾았다.

지난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선 네덜란드에 이어 은메달을 따냈는데, 밀라노 올림픽에서 다시 금메달을 얻어내면서 여자 단체전 최강국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한국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여자 3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최민정, 김길리, 노도희, 심석희는 19일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여자 3000m 계주 결승에서 4분4초014의 기록으로 이탈리아, 캐나다를 제치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우승했다.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의 최가온(세화여고)에 이은 우리나라 선수단의 이번 올림픽 두 번째 금메달이다. 한국은 이탈리아, 캐나다, 네덜란드와 겨룬 끝에 시종일관 물 흐르듯 호흡이 척척 맞아 우승했다. 이 종목 7번째 올림픽 금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연합뉴스

한국은 결승에서 주자 순서를 최민정~김길리~노도희~심석희 순으로 정했다. 준결승에선 3번 주자가 이소연이었는데, 결승에선 노도희가 출전했다.

3000m 계주는 111.12m 링크를 4명의 선수가 돌아가면서 총 27바퀴 도는 종목이다. 이때 규정상 마지막 두 바퀴는 반드시 한 명의 선수가 뛰어야 한다. 마지막 두 바퀴를 뛰는 선수는 각국의 2번 주자이다.

2번 주자는 각국의 에이스가 맡는데 한국은 준결승에 이어 밀라노 올림픽 여자 1000m 동메달리스트 김길리에게 2번 주자 역할을 맡겼다.

한국은 레이스 초반 캐나다와 선두권 경쟁을 펼쳤지만, 7바퀴를 돈 후 네덜란드에 추월당해 3위 자리에서 레이스를 펼쳤다.

한국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여자 3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최민정, 김길리, 노도희, 심석희는 19일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여자 3000m 계주 결승에서 4분4초014의 기록으로 이탈리아, 캐나다를 제치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우승했다.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의 최가온(세화여고)에 이은 우리나라 선수단의 이번 올림픽 두 번째 금메달이다. 한국은 이탈리아, 캐나다, 네덜란드와 겨룬 끝에 시종일관 물 흐르듯 호흡이 척척 맞아 우승했다. 이 종목 7번째 올림픽 금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연합뉴스

치열한 레이스가 펼쳐지던 중 네덜란드가 15바퀴를 남겨둔 상황에서 넘어지는 변수가 발생했다. 바로 뒤에 있던 한국은 피하면서 함께 넘어지지 않았지만 속도가 줄면서 3위 자리로 쳐졌고, 맨 뒤에 있던 이탈리아가 치고 올라왔다.

한국은 남은 레이스 동안 침착하게 경기를 운영하면서 거리를 좁혔고, 캐나다가 4바퀴를 남겨두거 살짝 미끄러지면서 주춤한 틈을 놓치지 않고 2위로 올라섰다.

마지막 두 바퀴를 남겨두면서 한국의 에이스 김길리의 차례가 돌아왔다. 이때 김길리는 이탈리아 마지막 주자이자 쇼트트랙 전설 아리안나 폰타나를 따돌리고 선두 자리를 탈환했고, 마지막까지 1위 자리를 지키면서 금메달을 확정 지었다.

목표로 하던 금메달을 따내자 선수들은 기쁜 심정을 감추지 못했다. 김길리는 시상식을 마친 후 공동취재구역(믹스트존)에서 인터뷰를 통해 "너무 기뻐서 언니들한테 달려가고 싶었다"라고 금메달 소감을 드러냈다.

한국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여자 3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최민정, 김길리, 노도희, 심석희는 19일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여자 3000m 계주 결승에서 4분4초014의 기록으로 이탈리아, 캐나다를 제치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우승했다.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의 최가온(세화여고)에 이은 우리나라 선수단의 이번 올림픽 두 번째 금메달이다. 한국은 이탈리아, 캐나다, 네덜란드와 겨룬 끝에 시종일관 물 흐르듯 호흡이 척척 맞아 우승했다. 이 종목 7번째 올림픽 금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연합뉴스

이날 경기 내용에 대해선 "선두로 빠진 순간 '무조건 1등 해야겠다'라는 생각으로 달렸다. 그냥 앞만 보고 달렸다"라며 "거의 네 발로 탄 것처럼 양손을 다 짚고, 안 넘어지고 어떻게든 내 자리를 지키려고 했다"라고 밝혔다.

쇼트트랙 대표팀 주장 최민정도 "다른 선수들도 당황해서 위험한 상황이 많았는데 다행히 침착하게 잘 대처해서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라고 전했고, 노도희는 "중간에 좀 위기가 있었는데 각자 자기 자리에서 선착하고 차분하게 최선을 다해서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라고 말했다.

준결승에서 뛴 맏언니 이소연도 메달을 받았다. 만 32세 나이에 올림픽 데뷔전을 가진 이소연은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해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로 등극했다.

이소연은 "목이 터져라 응원을 했고 너무 긴장돼서 많이 떨었는데 동생들이 너무 멋지게 잘 해줘서 너무 고맙고 기쁘다"라며 "나한테 너무 큰 선물을 준 것 같아서 후배들한테 너무 고맙다"라며 후배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한국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여자 3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최민정, 김길리, 노도희, 심석희는 19일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여자 3000m 계주 결승에서 4분4초014의 기록으로 이탈리아, 캐나다를 제치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우승했다.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의 최가온(세화여고)에 이은 우리나라 선수단의 이번 올림픽 두 번째 금메달이다. 한국은 이탈리아, 캐나다, 네덜란드와 겨룬 끝에 시종일관 물 흐르듯 호흡이 척척 맞아 우승했다. 이 종목 7번째 올림픽 금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연합뉴스

심석희는 이날 우승을 차지하면서 올림픽 여자 계주 금메달 개수를 3개로 늘렸다. 그는 지난 2014 소치 대회와 2018 평창 대회 때 여자 계주 핵심으로 활약해 연패에 성공했고, 밀라노 대회에서도 금메달 획득에 큰 역할을 수행했다.

세 번째 계주 금메달을 딴 소감에 대해 심석희는 "이번 대회를 포함해 그때 그때마다 팀원들을 잘 만난 덕분에 나도 좋은 성적을 계속 가져갈 수 있었다"라며 동료들에게 공을 돌렸다.


사진=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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