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에듀테크 기업 위버스마인드가 자사 영어 회화 서비스 ‘톡이즈’에 왕초보 학습자를 위한 신규 커리큘럼을 도입했다. 영어 말하기에 부담을 느끼는 입문자를 주요 대상으로 삼은 구성이다.
톡이즈는 학습 브랜드 뇌새김을 통해 축적된 데이터와 교육 설계 경험을 기반으로 개발된 일대일 AI 회화 서비스다. 이용자는 AI 튜터와 실제 대화 형식으로 학습하며 관심사와 직업에 따라 총 4,303가지 맞춤 커리큘럼을 제공받는다.
새 커리큘럼은 유럽 공통 언어 능력 기준 CEFR의 A1~A2 단계 학습자를 대상으로 구성됐다. 영어 대화 자체에 긴장감을 느끼는 초급 학습자가 자연스럽게 말하기에 익숙해지도록 설계한 점이 핵심이다.
학습 구조는 프리뷰, 연습, 실전 대화 단계로 나뉜다. 먼저 핵심 문장 패턴을 중심으로 예문을 익힌 뒤 반복 발화를 통해 문장 구조를 체득하도록 했다. 마지막 단계에서는 학습자가 이미 배운 표현만 활용해 대화를 이어가도록 난도를 조정했고, 발화 가이드도 함께 제공한다.
서비스 접근성도 손봤다. 하나의 계정으로 최대 4명이 사용할 수 있는 멀티프로필 기능을 추가했다. 개인별 학습 이력, 튜터 설정, 진도 관리가 분리돼 가족 구성원이 함께 사용하기 적합한 구조다.
회사 측에 따르면 뇌새김 브랜드는 누적 205만 명 학습자를 확보했고 글로벌 특허 12건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스마트 외국어 학습지 ‘더위크 스페인어’, ‘더위크 프랑스어’를 선보이며 언어 교육 영역을 확대했다. 영어 학습지 ‘더위크’는 누적 7만 세트 판매 기록을 세웠다.
AI 기반 언어 학습 시장은 최근 급격히 경쟁이 치열해지는 분야다. 다수 플랫폼이 음성 인식·대화형 모델을 접목하면서 기술 격차보다는 콘텐츠 설계 능력과 학습 지속률이 성패를 좌우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톡이즈의 경우 방대한 커리큘럼 수와 단계형 학습 구조는 강점으로 평가되지만, 실제 학습 효과를 입증할 객관적 성과 지표 공개 여부가 향후 신뢰도를 좌우할 변수로 꼽힌다.
정성은 대표는 “AI 기술과 교육 설계 노하우를 결합해 학습 효과를 높였다”며 커리큘럼 고도화를 지속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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