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새로운 당명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18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 당명 개정과 관련해 국민의힘 로고를 지운 옥외광고물이 설치돼 있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다음 달 1일 자로 당명 교체가 확정되면 2020년 9월 내걸었던 '국민의힘'이라는 당명은 약 5년 6개월 만에 사라지게 된다. / 뉴스1
국민의힘이 새로운 당명 후보를 2개로 압축했으며 이르면 이번 주말쯤 최종안을 확정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장동혁 대표는 18일 오후 국회에서 송언석 원내대표, 정점식 정책위의장, 정희용 사무총장 등과 회의를 열어 이렇게 결정했다고 복수의 참석자들이 전했다.
당시 회의에서는 당 홍보본부장인 서지영 의원과 당 브랜드전략 태스크포스를 이끄는 김수민 전 의원이 대국민 공모전 등을 통해 취합한 당명 후보 가운데 선정한 2건을 보고했다. 장동혁 대표는 후보군에 대해 보고받은 뒤 별다른 의견을 제시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당 로고와 상징색은 새로운 당명이 결정되고 나서 종합적으로 판단해 보완할 계획이라고 한 참석자는 전했다.
국민의힘은 다음 주 초 최고위원회의에 당명 개정안을 상정하고 의원총회에서도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필요하면 다음 주 예정된 최고위원회를 이번 주말에 긴급 최고위 형식으로 앞당겨 개최하는 등 의사결정 속도를 끌어올리는 방안도 검토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과정을 거쳐 최종 후보가 선정되면 상임전국위원회와 전국위원회 의결을 거쳐 새 당명이 확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 달 1일 자로 당명 교체가 확정되면 2020년 9월 내걸었던 '국민의힘'이라는 당명은 약 5년 6개월 만에 사라지게 된다.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당의 외연 확장을 위한 노력을 구체적으로 보여드리는 방안 중 하나가 당명 개정"이라며 "이미 당명 개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전 당원 투표에서 절반을 넘었기 때문에 그 부분을 되돌리기 어렵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다음 주에는 최종적으로 당명을 확정하고 3월 1일 현수막을 통해 국민께 변화된 당의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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