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35세' 쇼트트랙 폰타나, 14번째 메달 '이탈리아 역대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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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35세' 쇼트트랙 폰타나, 14번째 메달 '이탈리아 역대 최다'

연합뉴스 2026-02-19 08:18:5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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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에서 은메달을 따고 기뻐하는 이탈리아의 아리안나 폰타나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에서 은메달을 따고 기뻐하는 이탈리아의 아리안나 폰타나

[AP=연합뉴스]

(밀라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이탈리아 여자 쇼트트랙 '레전드' 아리안나 폰타나(35)가 이탈리아 역대 동·하계 올림픽 통산 최다 메달리스트로 우뚝 섰다.

폰타나는 19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에 이탈리아 대표팀의 일원으로 참가해 한국에 이어 은메달을 따내는 데 힘을 보탰다.

이번 은메달로 폰타나는 2006년 토리노 대회부터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대회까지 총 6차례 동계올림픽에 출전해 금메달 3개, 은메달 6개, 동메달 5개로 총 14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폰타나는 하계올림픽에서 1936년 베를린 대회부터 1956년 멜버른 대회까지 13개의 메달을 따낸 펜싱 선수 에도아르도 만자로티(금6·은5·동2)를 제치고 동·하계를 합쳐 이탈리아 역대 올림픽 최다 메달 보유자로 올라섰다.

이날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가 지켜보는 가운데 이탈리아 대표팀의 마지막 주자로 나선 폰타나는 선두로 달리다 한국의 김길리(성남시청)에게 추월을 당하면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폰타나는 이번 대회 혼성계주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기분 좋게 출발했고, 여자 500m와 3,000m 계주에서 나란히 은메달을 획득해 3개의 메달을 따냈다.

horn9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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