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AI 웨어러블 3종 개발…스마트 글라스·AI 펜던트·카메라 탑재 에어팟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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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AI 웨어러블 3종 개발…스마트 글라스·AI 펜던트·카메라 탑재 에어팟 준비

M투데이 2026-02-19 08:00:1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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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시리(출처:애플)
애플 시리(출처:애플)

[엠투데이 이세민 기자] 애플이 인공지능(AI) 시대에 맞춘 차세대 웨어러블 기기 3종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스마트 글라스, AI 펜던트(목걸이형 기기), 카메라가 탑재된 신형 에어팟이 그 주인공이다. 이들 기기는 아이폰과 연동해 사용자의 주변 환경을 시각적으로 인식하고, 한층 진화한 시리를 구현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가장 주목받는 제품은 코드명 N50으로 불리는 스마트 글라스다. 이는 애플이 선보인 애플 비전프로와 달리 디스플레이를 탑재하지 않는 경량형 기기다.

 대신 카메라, 마이크, 스피커를 활용해 사용자의 일상을 지원하는 ‘하루 종일 착용 가능한 AI 동반자’를 지향한다.

두 개의 카메라 렌즈가 핵심이다. 하나는 고해상도 사진·영상 촬영용이며, 다른 하나는 컴퓨터 비전 전용으로 주변 환경을 실시간 분석한다. 이를 통해 사물 인식, 텍스트 판독, 길 안내 등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이 제품은 메타 플랫폼스의 레이밴 스마트 글라스와 직접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외부 패션 브랜드와 협업하는 대신 자체 디자인 프레임과 고급 소재를 적용해 차별화를 꾀할 계획이다. 출시 시점은 2027년이 유력하다.

애플은 목걸이나 옷에 부착해 사용하는 원형 펜던트 형태의 AI 기기도 실험 중이다. 크기는 에어태그와 비슷한 수준으로 알려졌다.

이 기기는 독립형 디바이스가 아닌 아이폰 보조 센서 역할에 집중한다. 연산은 대부분 아이폰이 처리하며, 펜던트는 카메라로 주변을 인식해 시리에 맥락 정보를 제공한다. 화면이 없는 구조라 발열과 배터리 문제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세 번째 제품은 카메라(적외선 센서)가 탑재된 차세대 에어팟이다. 카메라는 촬영 목적이 아니라 사용자의 시선 방향을 파악하는 데 활용된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특정 건물을 바라보며 질문하면, 에어팟이 시선 정보를 통해 맥락을 이해하고 정확한 답변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이는 공간 음향 정밀도 개선에도 기여할 수 있다.

신형 에어팟은 올해 중 출시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으며, 스마트 글라스와 AI 펜던트는 2027년 이후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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