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한스경제 최천욱 기자 | 뉴욕증시 3대 주가지수가 강세 마감했다. 19일 새벽(한국시간)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회의에서 금리인상 시나리오가 거론됐다는 소식에 장 중 상승분을 대거 토해낸 뒤 장 막판 급반등하는 등 변동성은 컸지만 저가 매수에 힘입은 영향으로 해석된다.
18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29.84포인트(0.26%) 오른 49,663.03에 장을 닫았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38.10포인트(0.56%) 상승한 6,881.31에, 나스닥종합지수는175.25포인트(0.78%) 오른 22,753.63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이날 S&P500 지수는 개장 후 1시간여 만에 50포인트 넘게 뛰는 등 장 초반 매수세가 집중되며 주가지수가 빠르게 상승했다.
인공지능(AI)과 반도체 관련주는 여전히 주가를 달궜다. 엔비디아는 메타가 최신형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수백만개 구입하기로 계약했다는 소식에 1% 이상 올랐다.
스티븐 리 로건캐피털매니지먼트 창업자는 “빅테크 주식들이 전반적으로 시장을 떠받쳤지만 기술 업종에서 덜 알려진 종목들도 좋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다.
◆ 장 초반 상승세 찬물 끼얹은 FOMC
장 초반 상승세 분위기는 1월 FOMC 의사록이 공개된 후 빠르게 식었다. 의사록에선 몇몇(several) 참가자가 인플레이션이 목표보다 높게 유지될 경우 연방기금금리 목표범위의 상향 조정이 적절할 가능성을 반영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는 당장은 아니더라도, 상황에 따라 금리 인상 가능성도 FOMC 성명에 반영돼야 한다고 그들이 주장할 수 있다는 의미다.
FOMC의 금리 인상 시나리오에 투자자들은 투매로 대응했다. S&P500 지수는 FOMC 의사록이 나온 지 1시간여 만에 30포인트 넘게 꺾였다. 이후 저가 매수로 지수는 상승분을 일부 되찾았으나 변동성을 경계하는 분위기는 역력했다.
Copyright ⓒ 한스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