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박윤서 기자] 황희찬은 한국 최고 선수를 묻는 질문에 박지성과 손흥민이라고 답했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19일(한국시간) 공식 SNS에 현재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다양한 국가의 선수들에게 자국 최고의 선수는 누구인지 묻는 영상을 업로드했다. 포르투갈의 주앙 팔리냐, 아르헨티나의 엔조 페르난데스, 코트디부아르의 아마드 디알로, 이집트의 모하메드 살라 등이 있었다.
현 유일 프리미어리그 코리안리거 황희찬도 있었다. 황희찬은 “박지성 선수도 있고 흥민이 형도 있고”라고 이야기했다.
박지성은 ‘해외축구의 아버지’로서 한국의 1호 프리미어리거였다. PSV 아인트호벤을 거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입단하면서 한국과 프리미어리그 인연의 시작을 알렸다. 박지성은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 밑에서 성실하게 뛰면서 7년을 올드 트래포드에서 보냈고 통산 205경기 27골 28도움을 기록했다. 이후 퀸즈파크레인저스(QPR)와 친정 PSV로 복귀해 두 시즌을 소화했고 현역 은퇴했다.
맨유에서 뛰면서 수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1회, 프리미어리그 우승 4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우승 3회 등을 달성했다.
박지성은 국가대표 커리어도 대단했다. A매치 102경기를 뛰면서 센추리 클럽에 가입했고 2002 한일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이었다.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서는 사상 첫 원정 16강에 크게 기여했다.
한국 최고 선수를 언급할 때 항상 박지성과 손흥민을 논한다. 손흥민은 2015-16시즌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한 뒤 10년 동안 꾸준히 활약했다. 토트넘에서 454경기를 뛰고 173골 101도움,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푸스카스상 수상 등 뛰어난 개인 기록을 남긴 채 떠났다. 여기에 지난 시즌 UEFA 유로파리그(UEL)에서 우승하면서 진정한 토트넘 레전드로 거듭났다. 현재는 LAFC에서 뛰면서 최고의 기량을 여전히 이어가고 있다.
손흥민은 국가대표의 무게도 잘 알고 있는 선수다. 2019년 파울루 벤투 감독 체제 때부터 주장을 맡으면서 역대 최장수 캡틴으로 남아있고, A매치 141경기 출전으로 최다 출전 1위다. 통산 54골로 역대 1위 차범근(58골)의 기록도 넘보려 한다.
축구 팬들 사이에서 일명 ‘손차박’ 대전이 있다. 황희찬도 이에 대해서는 쉽게 답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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